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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언젠가 세방황칠족발을 알게 되었는데요.

가성비 갑이라고 저렴한데 양이 엄청 많다고 해서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구매를 했다고 바로 받을 수 있는게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인기를 얻으면서 주문량이 엄청난데 그 수요에 비해 공급량이 정해져 있어서 족발을 받는데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하더라고요.

요즘 족발을 시켜먹는 금액이 상당하기 때문에 속는 샘치고 구매를 해보았습니다.

주문이 늦는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기 때문에 주문을 하고 기다리는 것이 어렵지 않을 것 같고 시간이 지난 후 받게 되면 선물을 받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 예상이 되었죠.

드디어 약 3달 가까이 되고나서 배달이 된다는 소식을 받게 됬습니다.

그 이후로 이틀만에 바로 족발이 왔습니다.

짜란

기왕 주문하는거 3개를 주문을 했는데 이만원이 조금 넘게 나온 것 같습니다.

이만원이면 저희 가족이 족발을 시켜먹기에는 턱업이 부족한 금액이지만 이만큼의 족발이 왔습니다.

주문을 하고 오랜 시간동안 한번도 제품 주문을 하는 곳으로 들어가보지 않았는데 그 사이 서비스로 비빔면을 주더라고요.

완전 이득입니다.

판매자님이 센스가 넘치시네요.

족발과 비빔면의 조화는 사랑이죠.

이렇게 비빔면과 소스들이 함께왔는데요.

족발 하나당 와사비믹스 소스 하나와 새우소스 하나씩이 옵니다.



이렇게 황실나무의 효능을 알려주는 안내장이 같이 옵니다.

많은 곳에 좋은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안내문에는 족발을 어떻게 해서 먹어야하는지 나와있느데요.

저는 그것은 까먹고 그냥 전자레인지에 해동을 돌리고 열심히 썰었습니다.

족발을 처음 썰어봤는데 흐물거리는게 썰기가 힘들더라고요.

역시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족발의 한 덩어리는 남겨두고 두 봉지를 해동시킨 후 열심히 플레이팅을 해봤는데 양이 엄청 많더라고요.

그리고 뼈가 없기 때문에 더 양이 많은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후기를 보니 한 덩어리를 두사람이 먹기에 많다고 하던데 양이 적거나 다른 음식과 함께 먹는 사람들은 세명까지도 여유롭게 먹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시중에 파는 족발의 질과 별반 다르지 않고 쫄깃하기도 하면서 탱글한 것이 맛있습니다.

약간 편육과 같은 느낌이 드는 부위도 있는 것 같은데 그것도 그 나름대로 맛있습니다.

여유를 가지고 기다리니 맛있는 족발을 먹을 수 있어서 행복하네요.

기다림 뒤에 오는 행복이 이런 것일까요.

냉장이나 냉동 보관을 하면 오래두고 먹을 수 있기 때문에 한번에 많은 양을 주문해서 먹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다만 기다림이 싫으신 분들은 구매하시는 것이 조금 고민이 되실 수 있지만 기다린 보람이 있는 족발입니다.

http://storefarm.naver.com/sbhcfood/products/604361344?NaPm=ct%3Dj4lbirfk%7Cci%3D51843c49029957609e20f443666cdb515198348a%7Ctr%3Dsls%7Csn%3D422468%7Chk%3Dc88ec61092cddcbbe30733f372510988b2d94c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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