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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사는 동네인 동해를 가게 됐다.
고양이 카페는 가봤는데 강아지카페는 처음 가봤다.
어렸을때 강아지한테 쫒긴 적이 있어서 무서워하지만 다른 강아지들은 죄가 없기에 싫어하지는 않는다.
그래도 강아지는 귀엽고 이쁘기 때문에 도전해보았다.



포스팅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못하고 사진을 다 못찍었다.
강아지들도 10마리보다 조금 더 많은 것 같다.
입장료는 따로 없고 음료 값만 지불하면 된다.


간식을 열면 미친듯이 달려들고 자기들끼리도 놀라고도 엄청 뛰어댕기도 그런다.
바라보는 것 만으로도 신나고 귀엽다.


아이들과 친해지려면 간식을 사는게 제일 좋은 방법같고 괴롭히지 않고 쓰담쓰담 해주면 조금씩 마음을 열어주는 것 같다.
조금 친해지니 자려고 옆에 기대있는데 세상 이렇게 사랑스러운게 없을 것이다.
위에 아이가 자길래 쓰담 쓰담 해주었더니 밑에 사진의 아이가 자기도 쓰담해달라고 옆에 앉아있는데 엄청 사랑스러웠다.


쓰담쓰담을 열심히 해줬더니 집에 갈때쯤에는 문 앞까지 와서 배웅도 해줬다.
사장님도 장난으로 따라가라고 서울구경하라고 하시고 그랬다.
날이 추워 난로 앞에 옹기종기 앉아있는 비주얼도 너무 귀여웠다.
작은 개들이 있는 강아지 카페는 괜찮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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