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안녕하세요.
비가 추적추적 내리면 전이 먹고 싶어지잖아요.
그게 비 내리는 소리랑 기름 소리랑 비슷해서 생각이 나는 거라고 하던데 진짜 많이 생각나더라고요.
그래서 감자전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감자전을 갈아서 많이 만드는데 저는 감자채를 썰어서 만들었습니다.
강판에 가는게 귀찮아서 채썰었는데 뭔가 시간은 비슷한 것 같은 기분이네요.
그래도 감자의 식감도 살아있고 바삭하니 맛있게 되서 기분은 좋았답니다.





이제 감자채전을 만들어 볼까요.
(하단에 레시피를 정리해두었습니다.)





<준비물>
감자 3개, 양파 1/4개, 당근 반개, 부침가루 3 숟가락, 소금 약간, 후추 약간






감자, 양파, 당근은 채썰어서 준비해줍니다.
전을 작게 부칠 것이기 때문에 채썬 재료들을 반으로 한번 더 썰어줬습니다.
당근은 색감을 위해 넣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엄마의 추천으로 넣은 것이라 안 넣으셔도 되요.
그런데 확실히 당근이 들어가니깐 좀 더 이쁜 것 같긴 하더라고요.







거기에 부침가루 3숟가락, 소금 한꼬집, 후추를 3번정도 톡톡해서 뿌려줍니다.
그리고 숟가락으로 골고루 섞이도록 저어줍니다.
가루가 충분히 섞어지면 물을 머그컵에 반정도 넣었습니다.
120~150ml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만약에 물을 넣었을 때 되직한 것 같아도 채소들에거 물이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물을 조금 덜 넣어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잘 섞어주면 이런 비주얼이 됩니다.
반죽이 적어보이지만 감자들이 흩어지지 않을 정도라서 전 부치는 건 힘들지 않을 거예요.




기름을 충분히 넣고 약한 불이서 뜨겁게 달궈주세요.



숟가락으로 한숟가락씩 올려주세요.
이렇게하면 바삭한 부분이 더 많아서 맛있답니다.
크게 만들면 한번에 뒤집는게 힘들기도해서 이게 편하더라고요.
반죽과 감자들이 흩어지지 않도록 얇게 올려주세요.
그리고 감자가 잘 익을 수 있도록 천천히 약한 불에 익혀주세요.






이렇게 어느정도 익어보이면 뒤집어서 또 익혀주세요.





뒤집었는데 이렇게 흩어질 수도 있어요.
그러면 남은 반죽으로 전에 붙여주셔도 되고요.
아니면 그냥 따로 구워서 바삭하게 해서 드셔도되요.
저는 그냥 기름이 많은 쪽에 두고 다른 전들이 익을 동안 먹었어요.
튀겨지듯 되서 맛있더라고요.


열심히 준비한 반죽을 다 구우니깐 작은 걸로 16개 정도 나오더라고요.
크게하면 3개 정도 나올 것 같습니다.


<레시피>

1. 감자 3개, 당근 반개, 양파 1/4개를 채 썰어서 준비합니다.
2. 채 썬 재료에 부침가루 3숟가락, 소금 한 꼬집, 후추 약간을 넣고 골고루 섞어줍니다.
3. 물 반컵 (120~150ml)를 붇고 섞어줍니다.
4. 기름을 충분히 두른 후라이팬을 약한 불에서 충분히 달군 후 반죽을 올리고 굽습니다.






바삭바삭하고 노릇하게 잘 구워졌죠.
처음에 구울 때 생각보다 많은 것이라 생각을 했는데 둘이 먹기 딱 좋은 양이였습니다.
밤에 야식으로 먹기 딱 좋더라고요.
살로가기 딱 좋아보이지만요.

양파가 들어가서 그런지 떡볶이 집에서 파는 야채튀김 같은 맛이 나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떡볶이 생각도 많이 나서 다음에 떡볶이 만들때 같이 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역시 맥주에는 감자죠.
야식으로 맥주와 함께 먹기 좋은 감자채전이였습니다.



728x90
728x90




안녕하세요.
에그인헬이라는 음식을 아시나요.
저는 유튜브를 보다 꿀키라는 유튜버를 통해 알게 되었어요.
맛있는 토마토 소스에 계란을 넣어 먹은 간단하지만 맛있는 음식입니다.
꿀키님의 레시피가 기억이 나지 않아 제 마음대로 만들었는데요.
그래도 맛있는 에그인헬이 완성됬습니다.








마침 토마토가 있길래 토마토 소스를 직접 만들어 먹어봤습니다.
간단한 조리를 통해 맛있는 토마토 소스도 만들 수 있으니 한번 만들어 보세요.
(하단에 레시피가 정리되어있습니다.)







<준비물 / 1인분>

토마토 2개, 양파 반개, 마늘 1/3 숟가락, 소금 약간, 후추 약간, 계란 2알 (기호에 따락 청양고추 1개)







토마토 한개와 양파 1/4은 작게 깍뚝썰기를 해주시고요.






나머지 토마토 한개와 양파 1/4은 믹서기에 갈아줄게요.
저는 토마토와 양파가 씹히는 맛을 좋아하기 때문에 반만 갈았는데요.
깍뚝썰기를 하는게 귀찮다거나 토마토나 양파가 씹히는 맛을 원치 않으신다면 전부 믹서기에 갈아서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그리고 저는 토마토의 껍질을 까지 않았는데요.
보통응 토마토 소스를 만들때 껍질을 제거하고 만들더라고요.
토마토 껍질 윗부분에 십자 모양으로 칼집을 내고 살짝 데치면 쉽게 벗길 수 있답니다.
껍질을 제거하고 소스를 만들게되면 껍질이 입에서 걸리적 저리지 않기 때문에 깔끔하고 좋은 식감이 된다고 합니다.







기름을 두른 후라이팬에 준비해둔 토마토, 양파, 마늘을 넣어줍니다.
매운 맛을 좋아하신다면 이때 청양고추 1개도 함께 넣는 것을 추천해요.
저는 토마토 소스중에 아라비아따를 제일 좋아해서 아라비아따가 아닌 다른 소스를 사용할때는 꼭 청양 고추를 넣어서 먹습니다.
청양고추 넣을 생각을 너무 늦게해서 나중에 넣어 매운 맛이 그렇게 많이 퍼지지 않았지만 이때 넣으면 소스 전체에 충분히 매우 맛이 퍼질 거예요.


토마토는 기름을 넣고 가열을 했을때 영양분들이 잘 흡수 된다고 하니 가열해서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같은 양의 토마토일때 그냥 토마토보다 방울토마토에 더 많은 영양소가 있데요.
그렇다면 소스를 만들때도 방울토마토로 하는 것이 더 좋겠죠.
껍질을 벗기는게 좀 귀찮겠지만요.








약한 불에 수분기를 날리면서 양파와 토마토를 잘 익혀줍니다.






어느정도 수분이 사라졌다면 후추와 소금을 넣어 간을 맞춰줍니다.
저는 이때 청양고추를 넣었는데요.
매운맛이 많이 안빠질 것 같아서 2개를 넣었더니 너무 많더라고요.
다 먹을때 쯤에 고추가 너무 많이 남아서 골라내고 먹었답니다.
엄청 많은 청양고추를 먹을라고 하니 힘들더라고요.
좋아시면 많이 넣어도 괜찮겠지만 한 개를 넣는 것읓 추천합니다.







소스가 잘 만들어졌길래 작은 후라이팬으로 옮겼습니다.
토마토 2개가 딱 1인분을 만들어 먹을 만큼의 소스가 나와서 큰 후라이팬에 에그인헬을 만들어 먹기에는 좋은 것 같지 않더라고요.






계란 두알을 딱 깨서 넣고 뚜껑을 닫고 약한 불에서 익혀줍니다.





계란이 잘 익으면 에그인헬 완성!



<레시피>

1. 토마토와 양파의 반은 깍뚝썰기를 하고 반은 믹서기에 갈아줍니다.
2.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토마토, 양파, 마늘을 넣고 잘 볶아준다. 기호에 따라 청양고추도 넣어줍니다.
3. 순분이 어느정도 사라져서 토마토 소스 정도로 걸죽해지면 소금, 후추를 넣고 간을 해줍니다.
4. 잘 만들어진 토마토 소스에 계란 두알을 넣고 뚜껑을 닫은 뒤 약한 불에 익혀줍니다.
5. 계란이 잘 익으면 에그인헬 완성!









토마토 소스에 계란 정말 잘 어울립니다.
다소 심심할 수 있는 식감이 양파와 고추의 아삭함 한결 좋아요.
집에 파프리카가 있다면 넣어서 먹으면 아삭함이 배가 되고 더 맛있을 것 같네요.







계란 반숙은 사랑이죠.


집에 토마토 소스가 있다면 간단하게 만들어 먹어볼 수 있는 에그인헬.
없다면 이참에 저처럼 토마토 소스를 직접 만들어 보큰 것도 좋을 것 같네요.
728x9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