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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밤섬유원지에 카페가 생겼다.

어렸을 때부터 살았는데 밤섬유원지라는 이름을 많이 들었으나 한번도 가본 적은 없었다.

 

찾아보니 카페가 생기기 전에는 차박도 하고 낚시도 하고 으른들의 놀이터 같은 느낌이였나보다.

지금도 많이들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나중에 한번 날씨가 따뜻해지면 한번 해볼 만할 것 같다.

 

카페가 3층이긴 한데 층고가 높아서 도로에서 보인다.

근데 2층은 직원들 공간인지 손님들은 못들어가는 것 같다.

 

 

밖에서 보면 풍경이 엄청 좋다.

생긴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건물도 엄청 깔끔하고 좋다.

그런데 이제 막 생긴거라 그런지 정원을 아직 꾸미고 있는 중인 것 같다.

내가 갔을 때는 10월 말이라서 하늘도 엄청 이쁘고 햇빛도 따뜻했다.

바람은 아직 찼지만 야외에서 커피 마시기는 적당하고 좋다.

그런데 실내 공간이 그렇게 크진 않다.

 

 

내가 앉은 곳은 건물 바로 앞에 있는 빈백소파에 앉아서 사람들 구경은 하면서 마셨다.

커피는 비쌌다.

카스테라도 비쌌다.

나는 동네 카페 왔는데 이정도 가격이라니 띠용했지만 다른 손님들한테는 멀리서 올 정도의 카페이기 때문에 그런가 보다 했다.

원래 이런 정원이 큰 카페들은 가격대가 많이 나가는 건 사실이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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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안으로 들어가서 꼭대기로 올라가면 이런 식으로 되어있다.

큰 창으로 되어있고 하늘이 뻥 뚫려있고 특이한 의자들이 많이 있다.

생신게 특이해서 불편한간 싶었지만 엄청 편했다.

그리고 좋았던 점은 엘리베이터가 있다는 점이다.

유모차나 휠체어도 올라올 수 있어서 아기가 올라온 손님들도 있었다.

 

 

카페 일층은 베이커리들과 카운터가 있다.

꽤 많은 사람들과 많은 빵들이 있고 실내도 나쁘지 않았는데 실외가 더 좋은 것 같다.

날씨가 많이 따뜻해지면 그리고 더 많이 꾸며지면 한번 놀러가봐야할 듯하다.

집으로 돌아갈 때보니 사람들이 정원을 꾸미고 있었다.

한창 꾸미고 있어서 내년 봄 여름이면 엄청 많이 꾸미고 이쁘지 않을까 싶다.

핑크뮬리나 갈대 같은거 많이 심어두고 그러면 사진찍기 좋고 사람들도 많이 올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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