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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의 반이 지나갈 쯤이면 너무 피곤하다.

솔직히 뭐 한거없이 그냥 일을 하고 왔을 뿐인데 말이다.

그치 그게 제일 큰 일이지.

원래 돈버는 일이 정말 힘든 일인데 이렇게 간단하고 짤막하게 글을 남겨보려고 노력은 한다.

작년 말 생일 선물로 받은 이쁘고 귀여운 다이어리는 어디로 갔는지 보이지 않지만

그 곳에 남기지 못하는 일기를 여기 남겨보려고 시작을 한 것이다.

오늘은 같이 일 하는 선생님과 목표에 대해 짤막한 이야기를 했다.

어떠한 계기를 통해서 자격증? 공부에 대해 생각 중이라고 한다.

뭔가를 시작하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는게 대한 하다고 생각한다.

적당한 월급을 받으며 적당히 일을 하며 살아간다는 것이 그렇게 나쁜 일은 아닌 것 같다.

지금의 안락함에 만족하고 지금의 행복을 누리는 것 또한 삶의 방식 중 하나이니깐.

하지만 그 행복함 속에 빼꼼 고개를 내미는 불안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그래서 영어 공부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항상한다.

하지만 일 다녀오면 적당히 밥을 먹고 적당히 쉬다가 자고 싶다는 생각밖에 안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뭔가 요즘은 조금 재미를 잃어가는 느낌이다.

운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3월부터 4개월정도 달리기를 했었다.

조금씩 실력이 늘어가는 것을 느끼면서 계속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 삶에 활력이 도는 느낌이였다.

그런데 장마가 시작되기 전 실력 향상에 한계가 왔었다.

이틀 정도 한계에 부딪히니 마음이 가라앉았다.

그리고 장마가 왔고 그렇게 날씨가 많이 더워지면서 핑계가 많아지면서 운동을 안하고 있다.

하지만 요즘은 조금 운동을 해야하나 라는 생각이 많이 든다.

취업을 하고 운동을 하고 그러면서 살짝 붕 떠있던 마음이 가라앉은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날씨는 여전히 덥지만 그래도 운동을 시작하고자 하는 마음은 항상 있으니 조만간 시작하게 되지 않을까나?

 

피곤함을 핑계로 미루다 주말이 다가오는 금요일 3일의 식사를 돌아보려고 한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가스레인지를 이용한 요리는 자제하고 싶어서 전자레인지를 이용한 김치찌개를 했다.

역시나 내 입맛에 맞춘 내 요리는 나에게 항상 맛있지만 다진 마늘이 없던 것이 너무 아쉬웠다.

오직 버섯과 김치만 넣어서 만든 김치찌개는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다.

아삭한 김치과 쫄깃한 버섯의 조합이 좋았고 간도 적당하고 무엇보다 전자레인지 요리는 안 덥고 빨리 만들어진다.

목요일은 근무를 하는 내내 매콤한게 먹고 싶었다.

그래서 냉장고에 남아있던 쫄면을 만들어 먹었다.

약간의 불닭소스를 넣어서 먹으면 더 더 맛있고 자극적이다.

계란이 생각나지만 귀찮으니 패스

지난 번에 사용 두부를 해결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뭘 해먹으면 좋을까 생각을 하다 조림을 해먹어야겠다.

내 마음대로 쌈장 간장 설탈 불닭소스 조금을 넣어 만든 양념에 만들 두부조림은 떡볶이 맛이 났다.

왜지???

알 수가 없다.

청양고추랑 버섯이랑 양파랑 왕창 넣고 두부 한 모를 넣으니 양이 꽤 많았다.

밥 없이 그냥 먹을까 했는데 생각보다 매워 그렇게 하는건 내 위에 몹쓸 짓을 하는 것 같아 밥도 함께 했다.

양이 엄청 났고 배도 엄청 불렀다.

그런데 군것질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너무 지배적이라 산책을 핑계삼아 아이스크림은 사 먹었다.

 

다음주는 운동도 하고 조금은 더 건강한 식사를 하게 될 수 있을까?

나는 너무 자극적인 맛을 좋아하고 마른 체형이만 배는 나오고 있고?

내가 보는 나는 그렇게 건강해보이지 않지만 그래도 나는 더 건강해질 것이다.

왜나면 아이스크림을 먹었지만 산책을 했잖아??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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