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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가에 다녀오는 길 저녁을 뭘 먹어야 할지 한참을 고민했다.

들어오길에 마트에 들려 방울토마토를 사왔다.

언제나 제일 만만하면서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는게 토마토 같다.

그 방울토마토로 만들어 먹을 간단한 토마토 스튜우우우

전자레인지로 만들어 먹는 토마토 스튜는 간단하고 안 덥고 맛있고 최고다.

근데 먹을 거 못 정했을 때 마다 먹어서 거의 매일 먹는 것 같은 느낌쓰...

그리고 빠질 수 없는 모차렐라 치즈으으

냉동에 있던 걸 바로 돌렸더니 안 녹은 것처럼 보이지만 그래도 적당히 잘 녹았다.

그리고 맛있는 음식에 빠질 수 없는 술 그건 바로 야매 하이볼

편의점에서 산 보드카 JIN BEAM 약간에 편의점에서 파는 레몬아이스티을 타먹으면 정말 최고이다.

시원하고 달달하고 그냥 약간의 보트카 향을 첨가함 아이스티이지만 그 맛에 먹는거징

덜 녹아 보였던 치즈로 휘적휘적해주면 적당히 아주 잘 녹는다.

그게 아주 맛있단 말이지

그렇게 주말저녁은 맛있고 간단한 듯 잘 먹었다.

그리고 출근한 월요일

역시 월요일은 뭘 만들어 먹는게 아니다.

뭐 먹을지도 모르겠고 고민해도 나오는게 없으니 편의점에서 맛있는 떡볶이는 사왔다.

까르보떡볶이에 치즈를 왕창 넣어서 돌리고 왕창 섞어주니 소스랑 하나가 되었다.

후첨크림소스? 파우더?  때문에 그런건지 아주 잘 섞여서 소스랑 따로 놀지 않아서 더 맛있다.

 

소스까지 싹싹 긁어먹고나니 양이 부족하다.

그래서 쁘띠첼도 먹었다.

언제부터인가 쁘띠첼이 좋아졌다.

그렇게 군것질을 많이 하지 않았는데 점점 많은 간식들을 먹게 되면서 중독이 되는 건지 맛있는게 너무 많다.

짱맛 쁘띠첼

그런데 쁘띠첼을 먹었지만 간식이 또 고프다.

그렇다면 참을 수 없지

편의점에서 초콜릿로쉐케이크를 사왔다.

산책을 다녀온다는 핑계를 대면서 간식을 사오는게 나름 재밌다.

뭔가 성격상 목표 없이 나가는게 잘 되지 않은다.

나간다는 것은 뭔가를 하기 위한 것이여야하고 산책이라고 하더라고 목적지 없이 가는 것은 잘 되지 않는다.

목적 없이 나가더라도 목적을 만들고 목적지를 만들게 된다.

아무튼 이렇게 저녁에 편의점을 다녀오는 산책은 재밌고 좋은 일이다.

어찌나 당이 고팠는지 맛있게 먹어버렸다.

그런데 생각보다 너무 달다

안에 케이크와 크림은 괜찮은데 겉의 초콜릿이 두꺼워서 너무 달다.

조금만 얇으면 더 먹기 좋을 듯 하다.

 

입이 터져서 많이 먹었다고 생각을 했는데 그냥 떡볶이의 양이 충분하지 않았던 것이다.

떡볶이에는 참치삼각김밥인데 그것 빼먹고 먹으니 양이 부족해 군것질을 해버렸다.

당을 왕창 쌓고 나트륨도 많이 쌓았으니 내일은 조금 건강하게 먹어야겠다.

오늘도 나쁘지 않고 적당히 피곤한 적당히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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