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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떠먹기 좋은 감자 베이컨 후실리 파스타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원래 만들고 싶었던 음식은 파스타가 아닌 크게 썰어 구운 감자와 양파를 토마토 소스에 곁들여서 먹는 것을 만들려고 했어요.
그런데 집에 있는 감자는 너무 작고 양파는 너무 커서 그렇게 만들어 먹기는 좋지 않겠다 싶어서 모두 다 썰어서 먹게 됬습니다.
그래도 소스와 함께 버무렸더니 숟가락으로 퍼먹기도 좋고 처음 사용해본 후실리와 잘 어울리더라고요.
생각보다 감자가 토마토 소스와 잘어울린답니다.
(하단에 레시피를 정리해두었습니다.)






<준비물 / 넉넉한 2인분>
작은 감자 4개 (보통 크기 감자 2개)왕 양파 반개 (일반 크기 양파 3/4개), 베이컨 두 줄, 토마토 1개(취사선택 가능 / 넣으면 토마토 씹히는 맛이 좋음) 청양고추 2개(기호에 따라 취사선택), 후실리 20개, 버터 약간 (취사선택), 토마토 소스 400g






감자를 숟가락으로 떠먹기 좋은 사이즈로 잘라줍니다.
제가 사용한 감자가 너무 작아서 껍질을 제거하지 않고 사용했는데 감자 크기가 크고 굴곡이 많아서 이물질이 많다면 껍질을 제거하는게 좋겠죠?






양파도 감자와 비슷한 크기로 썰어주세요.
양파가 주먹보다 훨씬 크더라고요.
그래서 썰기는 더 좋았어요.






저는 이렇게 생긴 베이컨을 사용했습니다.
두줄 정도를 가위로 잘라주세요.
크기는 감자나 양파와 비슷한 정도 입니다.





베이컨은 양파와 함께 두시고요.




 



잘 썰어둔 토마토는 청양고추와 함께 둡니다.
왜냐면 베이컨과 양파는 먼저 볶아주고 토마토와 청양고추는 소스와 함께 넣어줄 것이기 때문이죠.





후실리도 소금을 넣은 물에 잘 삶아주세요.
10분 정도 삶았더니 알맞게 익었습니다.




자 이렇게 모든 재료가 준비가 되었는데요.
이렇게만 봐도 다른 재료들에 비해 후실리의 양이 너므 작네요.
다른 재료들의 양을 반으로 줄이고 후실리를 늘려서 먹으면 더 파스타처럼 될 것 같네요.





후라이팬에 버터를 조금 넣고 감자 양파 베이컨을 넣습니다.
버터 대신 식용유를 사용해도 되지만 버터를 사용하는 것이 더 풍미를 더하는 것 같아요.






하지만 이렇게 다 같이 넣는 것보다는 감자를 좀 익히고 넣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생각보다 잘 익지 않더라고요.
감자는 먼저 조금 삶아서 적당히 익었을때 양파와 베이컨과 함께 볶으면 더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잘 볶아진 것들 위에 토마토, 청양고추, 토마토 소스를 넣고 잘 섞어 익혀줍니다.
토마토 소스는 600g에 3/5정도 남은 것을 다 사용했습니다.
소스가 부족한 것 보다 넉넉한 것이 좋지만 중간 중간 음식의 상태를 확인해가며 더 넣어도 무방합니다
저는 토마토 소스가 부족한데 남은게 없다면 케찹을 더 넣어서 간을 맞추는데요.
이렇게 해도 전혀 케찹의 맛이 안나고 싱겁지 않게 먹을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감자가 아직 익지 않았다면 약한 불에서 뚜껑을 닫고 익을때까지 기다려줍니다.
중간 중간 늘려붙지 않게 잘 저어주시고요.





모든 재료들이 다 익었다면 삶아두었던 후실리를 넣어줍니다.
꼭 후실리가 아니라 파스타면을 넣어도 괜찮아요.






잘 섞아주면 완성입니다.






<레시피>

1. 감자, 양파, 베이컨을 먹기 좋은 크기로 준비해줍니다.
2. 토마토와 청양고추도 썰어 준비를 해줍니다.
3. 감자를 먼저 삶아주고 후실리도 삶아줍니다.
4. 달궈진 후라이팬에 버터를 넣고 감자, 양파, 베이컨을 볶아줍니다.
5. 재료가 어느정도 익으면 토마토, 청양고추, 토마토 소스를 넣고 섞어줍니다.
6. 삶아두었던 후실리를 넣고 잘 섞어줍니다.




먹으면서 생각을 해보니 피자 치즈를 뿌려서 먹어도 맛있을 것 같더라고요.
이번에는 피자 치즈가 없어서 못 넣었지만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넣어서 먹어봐야겠어요.

후실리 파스타를 처음 사용해봤는데 괜찮네요.
후실리는 미스터피자 같은 곳을 가서 샐러드로 만든 것만 먹어봤는데 저는 따뜻하게 먹는게 더 맛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그때 먹었던 것보다 탱글탱글하니 맛있더라고요.
파스타 면보다 먹는 것이 편하고 그래서 이번에 많은 양을 샀으니 두고 두고 해먹어야겠어요.

감자와 양파 베이컨이 주가 되는 음식을 만들어서 후실리를 많이 넣지 않았지만 다른 재료의 양을 줄이고 후실리의 양을 늘려서 만들면 더 포만감이 느껴시는 파스타가 될 것 같아요.
이번에 만든건 파스타라고 하기 민망할 정도로 후실리를 너무 적게 넣은것 같아요.
비록 어떻게 불러야할지 몰라서 파스타라고 했지만 그래도 맛있으니 괜찮은 것 같아요.



만약 집에 토마토소스는 있는데 면이 없다면 이렇게 다른 재료들을 넣고 만들어 먹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을 듯 합니다.
기회가 되면 만들어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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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고 간단한게 오일 파스타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어디서 본 오일 파스타에 그냥 제 맘대로 다른 재료를 넣어서 만들어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습니다.

 

 

버섯과 새우가 생각보다 조화롭운 맛을 주더라고요.

이제부터 제가 만들어 먹은 새우 버섯 알리오 올리오 / 새우 버섯 오일 파스타를 만드는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밑에 레시피를 간단하게 정리해두었습니다.)

 

 

<준비물 / 1인분 기준>

파스타 면, 소금, 후추, 올리브 오일, 마늘 2개, 작은 양파 반개(혹은 큰 양파 1/4개)

버섯, 새우 (버섯과 새우는 기호에 따라 적당량을 준비해주세요.)

 

 

 

마늘은 편으로 양파는 길쭉하게 먹기 적당한 사이즈로 썰어줍니다.

양파는 길쭉하게가 아닌 마늘과 비슷한 모양으로 네모난 모양으로 썰어도 됩니다.

하지만 저는 그렇게 썰게 되면 양파의 매운 맛으로 눈이 힘들어지기 때문에 길쭉하게만 썰었습니다.

버섯은 먹기 좋은 크기로 찢어서 준비를 해주고요.

저처럼 새우가 냉동이시라면 조금 녹인 후에 사용하기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그래야 볶을 때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겠죠.

 

 

후라이팬에 올리브 오일을 넣고 달궈줍니다.

뜨거워진 후라이팬에 양파과 마늘을 넣고 노릇하게 볶아줍니다.

이렇게 하면 기름에 양파와 마늘의 향이 배어나와 한층 더 맛있는 기름이 됩니다.

 

파스타 면을 삶는 사진은 준비를 못했는데요.

소금을 넣어 간간한 상태의 끓는 물에 면을 8분 정도 삶아줍니다.

소금을 넣는 이유는 면이 간이 되서 더 맛있다고 합니다.

면이 다 삶아지면 면수를 버리지 않고 준비해줍니다.

 

 

적당히 노릇하게 마늘과 양파가 익었다면 새우와 버섯을 넣어줍니다.

이때 새우에 있는 물 때문에 기름의 튈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하셔야해요.

빠르게 후딱 섞어주면 수분이 증발을 해서 볶아주기 좋을 것입니다.

 

 

이렇게 새우의 색이 올라오면 면을 넣어주세요.

 

 

다른 재료들과 면이 잘 섞어지도록 볶아주세요.

 

 

매콤한 파스타를 좋아하신다면 청양고추를 한 두개 정도 넣어서 볶으면 매콤하니 더 맛있는 파스타가 됩니다.

너무 짧게 볶아주면 고추의 매운맛이 내어나오지 않더라고요.

충분히 잘 볶아주세요.

 

 

그리고 준비해주었던 면수를 이용해서 퍽퍽하지 않고 촉촉한 파스타를 만들어줍니다.

촉촉해진 파스타는 재료를 섞고 먹기에도 좋습니다.

부족한 간은 약간의 소금을 넣어가면서 맞춰주시고요.

저는 면이 제대로 안 익어서 면수를 네번 넣고 익히면서 간도 적당히 잘되고 잘 익은 면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저는 이때 넣는 것을 까먹었지만 후추도 넣어줍니다.

 

 

이쁜 접시에 담아주면 끝!

 

<레시피 정리>

1. 소금 간을 한 끓는 물에 파스타 면은 8분동안 삶아준다. (면수는 버리지 않고 챙겨둔다.)

2. 오일을 넣고 달궈준 후라이팬에 적당한 크기로 썰어둔 마늘과 양파를 넣고 노릇해질때까지 볶아준다.

3. 버섯과 새우를 넣고 볶아준다.

4. 면을 넣고 볶아준다. (기호에 따라 청양고추도 넣어준다.)

5. 면수를 이용해 촉촉한 상태를 만들면서 간을 해준다.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해둔다.

6. 후추를 넣고 마무리.

(청양고추를 마늘과 양파를 볶을 때 넣는다면 엄청나게 매운 공기를 만드실 수 있습니다.)

 

 

뒤늦게 후추를 뿌렸는데 그래도 맛있습니다.

저는 새우는 너무 많이 준비해서 이렇게 많은 양의 새우를 먹게 되었는데 이정도까지 넣지 않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면을 먹고도 새우가 남아서 따로 먹었는데요.

6개 정도의 새우를 넣어서 먹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입니다.

잘 구워진 마늘과 달달해진 양파와의 조화도 나쁘지 않습니다.

 

어렵지 않은 새우 버섯 알리오올리오 / 새우 버섯 오리파스타를 만들어 맛있는 식사를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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