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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밥보다 간식을 더 많이 먹었다.

그래서 조금은 더 건강한 식사를 하고 싶어서 김치볶음밥을 먹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조금은 특별하고 건강한 식사를 하고 싶었으나 나의 아이디어의 한계이다.

김치볶음밥도 마트에서 할인하는 베이컨을 사와서 만들었으니 특별한 것이다.

왜냐 맛이 있을테니깐~~

김치랑 애호박이랑 베이컨을 잘게 잘라서 볶아준 뒤 간장 조금 설탕 조금 넣어서 간을 하고 밥을 넣고 볶아주었다.

국소스를 넣으면 더 맛있겠지만 없으니 패스라고 후추는 빠질 수 없지

그리고 빠질 수 업는 김부각 

화사가 나혼자산다에 나와서 먹은 이후로 김부각을 구하기가 쉬워졌다.

원래는 잘 보이지도 않았고 쇼핑몰에서도 찾기 힘들었는데 이제는 쉽게 쉽게 찾을 수 있어서 챙여두고 먹기 좋다.

김부각에 올려서 한입 두입 먹다보면 볶음밥이 어디갔는지 다 먹고 없다.

어느 하나 부족하지 않게 양을 조절해서 먹다가 보면 그냥 김부각 한 봉지를 더 꺼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면 밥을 더 먹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 이건 뭐 뫼비우스의 띠다.

오늘도 빠질 수 없는 간식

CU에 갔는데 처음보는 젤리가 있어서 사왔다.

7월 행사로 2+1해서 3,000원에 사온 듯 하다.

망고맛이랑 리치맛 두가지였다. 

살구색의 젤리는 엄지손톱 정도 크기에 10개가 들어있다.

세봉지를 3,000원에 사왔으니 한봉지에 1,000원

그럼 젤리 한 알에 100원이다.

좀 비싼듯

말랑말랑하고 세게 누르면 터질 것 같은 촉감이기만 터지진 않고 찢어질 것 같다.

쫀뜩쫀뜬 한 젤리는 아니고 곤약젤리 같은 식감인게 개인적으로 마음에 든다.

쫀득한 젤리는 치아에 달라붙는게 있는데 그런거 없이 깔끔해서 좋다.

약간 대만 망고 젤리 같은 느낌도 든다.

이것 망고맛

 

망고맛도 10개가 들어있고 크기도 비슷하다.

약간 딱딱한 겉껍질에 안에 촉촉한 젤리를 넣어서 양옆은 사탕 껍질처럼 감아서 만드는 것 같다.

그럼 촉촉한 젤리의 수분이 딱딱한 껍질로 옮겨가서 적당히 부드러워진 것 같은 느낌이랄까??

겉부분이랑 속젤리랑은 식감이 좀 다른 느낌이다.

속 젤리가 마르면 겉껍질처럼 되는 건가??

모르겠닼ㅋㅋㅋㅋㅋ

오랜만에 마음에 드는 젤리를 찾아서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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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비가 추적추적 내리면 전이 먹고 싶어지잖아요.
그게 비 내리는 소리랑 기름 소리랑 비슷해서 생각이 나는 거라고 하던데 진짜 많이 생각나더라고요.
그래서 감자전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감자전을 갈아서 많이 만드는데 저는 감자채를 썰어서 만들었습니다.
강판에 가는게 귀찮아서 채썰었는데 뭔가 시간은 비슷한 것 같은 기분이네요.
그래도 감자의 식감도 살아있고 바삭하니 맛있게 되서 기분은 좋았답니다.





이제 감자채전을 만들어 볼까요.
(하단에 레시피를 정리해두었습니다.)





<준비물>
감자 3개, 양파 1/4개, 당근 반개, 부침가루 3 숟가락, 소금 약간, 후추 약간






감자, 양파, 당근은 채썰어서 준비해줍니다.
전을 작게 부칠 것이기 때문에 채썬 재료들을 반으로 한번 더 썰어줬습니다.
당근은 색감을 위해 넣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엄마의 추천으로 넣은 것이라 안 넣으셔도 되요.
그런데 확실히 당근이 들어가니깐 좀 더 이쁜 것 같긴 하더라고요.







거기에 부침가루 3숟가락, 소금 한꼬집, 후추를 3번정도 톡톡해서 뿌려줍니다.
그리고 숟가락으로 골고루 섞이도록 저어줍니다.
가루가 충분히 섞어지면 물을 머그컵에 반정도 넣었습니다.
120~150ml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만약에 물을 넣었을 때 되직한 것 같아도 채소들에거 물이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물을 조금 덜 넣어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잘 섞어주면 이런 비주얼이 됩니다.
반죽이 적어보이지만 감자들이 흩어지지 않을 정도라서 전 부치는 건 힘들지 않을 거예요.




기름을 충분히 넣고 약한 불이서 뜨겁게 달궈주세요.



숟가락으로 한숟가락씩 올려주세요.
이렇게하면 바삭한 부분이 더 많아서 맛있답니다.
크게 만들면 한번에 뒤집는게 힘들기도해서 이게 편하더라고요.
반죽과 감자들이 흩어지지 않도록 얇게 올려주세요.
그리고 감자가 잘 익을 수 있도록 천천히 약한 불에 익혀주세요.






이렇게 어느정도 익어보이면 뒤집어서 또 익혀주세요.





뒤집었는데 이렇게 흩어질 수도 있어요.
그러면 남은 반죽으로 전에 붙여주셔도 되고요.
아니면 그냥 따로 구워서 바삭하게 해서 드셔도되요.
저는 그냥 기름이 많은 쪽에 두고 다른 전들이 익을 동안 먹었어요.
튀겨지듯 되서 맛있더라고요.


열심히 준비한 반죽을 다 구우니깐 작은 걸로 16개 정도 나오더라고요.
크게하면 3개 정도 나올 것 같습니다.


<레시피>

1. 감자 3개, 당근 반개, 양파 1/4개를 채 썰어서 준비합니다.
2. 채 썬 재료에 부침가루 3숟가락, 소금 한 꼬집, 후추 약간을 넣고 골고루 섞어줍니다.
3. 물 반컵 (120~150ml)를 붇고 섞어줍니다.
4. 기름을 충분히 두른 후라이팬을 약한 불에서 충분히 달군 후 반죽을 올리고 굽습니다.






바삭바삭하고 노릇하게 잘 구워졌죠.
처음에 구울 때 생각보다 많은 것이라 생각을 했는데 둘이 먹기 딱 좋은 양이였습니다.
밤에 야식으로 먹기 딱 좋더라고요.
살로가기 딱 좋아보이지만요.

양파가 들어가서 그런지 떡볶이 집에서 파는 야채튀김 같은 맛이 나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떡볶이 생각도 많이 나서 다음에 떡볶이 만들때 같이 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역시 맥주에는 감자죠.
야식으로 맥주와 함께 먹기 좋은 감자채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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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카레 좋아하시나요.
저희 집은 카레를 한번 만들때 엄청 큰 냄비에 한 솥을 만들어놔서 다 먹어갈때 쯤이면 질려서 못 먹을 정도가 됩니다.
하지만 신기한게 그렇게 질리게 먹고나도 가끔 생각이 아는게 카레더라고요.
그래서 집에 돈까스도 있길래 카레 돈까스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제가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양도 적당한 냄비 하나 정도 나오게 만들었어요.
왜냐면 며칠동안 카레만 먹고 싶지 않으니깐요.


카레 만들게는 쉬워도 돈까스를 잘 굽는건 너무 어렵네요.
겉은 타고 속은 안 익고요.
언제쯤이면 돈까스를 잘 구울 수 있을까요.

이제 카레돈까스를 만들어 볼까요.
(하단에 레시피가 정리되있습니다.)




<준비물 / 대략 8인분>
카레가루 20 숟가락, 버터 약간, 양파 2개, 당근 반개, 두부 반모, 마늘 3개, 돈까스




오뚜기 카레 봉지 뒷면에 카레돈까스 레시피가 있던데 5큰술이 2인분이라고 나와있더라고요.
그건 계량스푼을 사용한거겠지만 저는 언제나처럼 밥숟가락으로 20 숟가락해서 대략 8인분을 했어요.

먼저 양파를 깍뚝썰기를 해서 준비를 해줍니다.
양파를 카라멜라이징을 하면 맛있는 카레를 만들수 있다고 백종원님께서 말씀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풍미가 더해진 카레를 만들기 위해 카라멜 라이징을 해주었습니다.




냄비에 양파를 넣고 기름을 둘러줍니다.





저는 더 맛있는 카레를 만들기 위해 버터도 한 덩어리 넣어줬습니다.
그리고 약한 불로 열심히 볶아 주면 되는데요.
저는 이때 나머지 재료를 손질했습니다.
저는 볶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작게 썰었는데도 20분 정도를 볶아줬어요.
그래서 재료들 손질하고 주변을 정리할 시간이 있어서 여유롭게 만들 수 있었습니다.




양파가 잘 익는 동안 두부, 당근, 마늘을 손질해주었는데요.
카레에 들어가는 두부도 생각보다 매력있더라고요.
집에있던 두부가 찌개용라 단단하지 않아서 잘 부서지더라고요.
그래서 밥에 비벼먹을때 부서져서 밥이랑 카레랑 같이 섞어 먹으니깐 맛있더라고요.
단단한 두부를 사용해도 되겠지만 이것도 나름대로 매력있네요.

당근은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작게 썰어서 넣어주었답니다.
마늘은 왜 넣었는지 모르겠지만 눈에 보이길래 넣었어요.
보통은 안들어가지만 저는 마늘을 좋아하기에 어디든 다 넣어먹습니다.
그래서 한번 넣어봤어요.
카레가 향이 강하니깐 그렇게 마늘향이 아지 않더라고요.




카레는 감잔데 집에 있는데 이 조꼬미 하나 뿐이라 이거만 넣었답니다.
카레를 다 먹기 전에 감자를 사오면 삶아서 넣어야겠어요.







재료 손질을 하는 와중에 한번씩 양파를 확인해줘야하는데요.
그래야 타지 않고 골고루 볶을수 있고 냄비가 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사진상으론 밝게 나왔는데 좀 더 진하게 볶아주세요.
그정도 되면 다른 야채들을 넣고 볶아줍니다.






두부가 부서질수있으니 조심조심 잘 볶아주고 물을 넣어줄게요.





카레를 넣지 않았는데도 진한 육수가 됬죠.
물은 머그컵 3번 정도 넣었는데 약 1L입니다.







이제 준비해둔 카레를 넣어줍니다.
뭔가 묽은 카레가 됬는데 카레가 잘 풀어지고 들어간 재료들이 충분히 익을때까지 좀 끓이고 하니깐 어느정도 진해지더라고요.



이제 망한 돈까스를 구워볼까요.





약한 불에거 빵가루가 익는 정도의 온도가 되면 돈까스를 넣어줍니다.






지글지글 열심히 구워주면 되는데요.






이정도 구우면 다 익었을줄 알았는데 속이 안익었더라고요.
그래서 먹을만한 크기로 잘라서 다시 구워줬답니다.
돈까스 겉면이 엄청 위의 사진 보다 더 타게 됬습니다.
약한 불로 열심히 익혔는데 돈까스가 좀 두꺼워서 그런지 잘 안익네요.






그래도 얼추 맛있어 보이는 카레가 완성이 됬습니다.

양파를 카라멜라이징을 해서 그런지 버터를 넣어서 그런지 마늘을 넣어서 그런지는 잘 모르겠지만 동생이 다른 카레보다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더운날 불 앞에서 고생한 보람이 있네요.


<레시피>
1. 양파를 깍뚝썰기 후 카라멜라이징 해줍니다. (20분 정도)
2. 양파가 익는 동안 다른 재료들을 손질합니다. (당근, 감자, 두부, 마늘)
3. 양파가 어느정도 카라멜라이징되면 다른 재료들을 넣고 볶아줍니다. (고기를 넣으신다면 이때 다른 재료들보다 먼저 볶아준 다음 야채를 넣어주는 것을 추천합니다.)
4. 물을 넣고 한번 끓여줍니다.
5. 카레가루를 넣고 잘 풀어줍니다.
6. 돈까스를 약한 불에 잘 구워줍니다.
7. 밥과 돈까스 카레를 맛있게 먹으면 끝!


날씨도 더운데 왜이렇게 불을 많이 쓰는 음식이 해먹고 싶은지 모르겠어요.
간단하게 불 없이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생각나면 참 좋은텐데 말이예요.
그래도 오랜만에 카레에 많이 타긴했지만 돈까스를 같이 먹으니 맛있긴 하더라고요.

더위 조심하시고 맛있는 카레 돈까스를 만들어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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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떠먹기 좋은 감자 베이컨 후실리 파스타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원래 만들고 싶었던 음식은 파스타가 아닌 크게 썰어 구운 감자와 양파를 토마토 소스에 곁들여서 먹는 것을 만들려고 했어요.
그런데 집에 있는 감자는 너무 작고 양파는 너무 커서 그렇게 만들어 먹기는 좋지 않겠다 싶어서 모두 다 썰어서 먹게 됬습니다.
그래도 소스와 함께 버무렸더니 숟가락으로 퍼먹기도 좋고 처음 사용해본 후실리와 잘 어울리더라고요.
생각보다 감자가 토마토 소스와 잘어울린답니다.
(하단에 레시피를 정리해두었습니다.)






<준비물 / 넉넉한 2인분>
작은 감자 4개 (보통 크기 감자 2개)왕 양파 반개 (일반 크기 양파 3/4개), 베이컨 두 줄, 토마토 1개(취사선택 가능 / 넣으면 토마토 씹히는 맛이 좋음) 청양고추 2개(기호에 따라 취사선택), 후실리 20개, 버터 약간 (취사선택), 토마토 소스 400g






감자를 숟가락으로 떠먹기 좋은 사이즈로 잘라줍니다.
제가 사용한 감자가 너무 작아서 껍질을 제거하지 않고 사용했는데 감자 크기가 크고 굴곡이 많아서 이물질이 많다면 껍질을 제거하는게 좋겠죠?






양파도 감자와 비슷한 크기로 썰어주세요.
양파가 주먹보다 훨씬 크더라고요.
그래서 썰기는 더 좋았어요.






저는 이렇게 생긴 베이컨을 사용했습니다.
두줄 정도를 가위로 잘라주세요.
크기는 감자나 양파와 비슷한 정도 입니다.





베이컨은 양파와 함께 두시고요.




 



잘 썰어둔 토마토는 청양고추와 함께 둡니다.
왜냐면 베이컨과 양파는 먼저 볶아주고 토마토와 청양고추는 소스와 함께 넣어줄 것이기 때문이죠.





후실리도 소금을 넣은 물에 잘 삶아주세요.
10분 정도 삶았더니 알맞게 익었습니다.




자 이렇게 모든 재료가 준비가 되었는데요.
이렇게만 봐도 다른 재료들에 비해 후실리의 양이 너므 작네요.
다른 재료들의 양을 반으로 줄이고 후실리를 늘려서 먹으면 더 파스타처럼 될 것 같네요.





후라이팬에 버터를 조금 넣고 감자 양파 베이컨을 넣습니다.
버터 대신 식용유를 사용해도 되지만 버터를 사용하는 것이 더 풍미를 더하는 것 같아요.






하지만 이렇게 다 같이 넣는 것보다는 감자를 좀 익히고 넣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생각보다 잘 익지 않더라고요.
감자는 먼저 조금 삶아서 적당히 익었을때 양파와 베이컨과 함께 볶으면 더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잘 볶아진 것들 위에 토마토, 청양고추, 토마토 소스를 넣고 잘 섞어 익혀줍니다.
토마토 소스는 600g에 3/5정도 남은 것을 다 사용했습니다.
소스가 부족한 것 보다 넉넉한 것이 좋지만 중간 중간 음식의 상태를 확인해가며 더 넣어도 무방합니다
저는 토마토 소스가 부족한데 남은게 없다면 케찹을 더 넣어서 간을 맞추는데요.
이렇게 해도 전혀 케찹의 맛이 안나고 싱겁지 않게 먹을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감자가 아직 익지 않았다면 약한 불에서 뚜껑을 닫고 익을때까지 기다려줍니다.
중간 중간 늘려붙지 않게 잘 저어주시고요.





모든 재료들이 다 익었다면 삶아두었던 후실리를 넣어줍니다.
꼭 후실리가 아니라 파스타면을 넣어도 괜찮아요.






잘 섞아주면 완성입니다.






<레시피>

1. 감자, 양파, 베이컨을 먹기 좋은 크기로 준비해줍니다.
2. 토마토와 청양고추도 썰어 준비를 해줍니다.
3. 감자를 먼저 삶아주고 후실리도 삶아줍니다.
4. 달궈진 후라이팬에 버터를 넣고 감자, 양파, 베이컨을 볶아줍니다.
5. 재료가 어느정도 익으면 토마토, 청양고추, 토마토 소스를 넣고 섞어줍니다.
6. 삶아두었던 후실리를 넣고 잘 섞어줍니다.




먹으면서 생각을 해보니 피자 치즈를 뿌려서 먹어도 맛있을 것 같더라고요.
이번에는 피자 치즈가 없어서 못 넣었지만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넣어서 먹어봐야겠어요.

후실리 파스타를 처음 사용해봤는데 괜찮네요.
후실리는 미스터피자 같은 곳을 가서 샐러드로 만든 것만 먹어봤는데 저는 따뜻하게 먹는게 더 맛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그때 먹었던 것보다 탱글탱글하니 맛있더라고요.
파스타 면보다 먹는 것이 편하고 그래서 이번에 많은 양을 샀으니 두고 두고 해먹어야겠어요.

감자와 양파 베이컨이 주가 되는 음식을 만들어서 후실리를 많이 넣지 않았지만 다른 재료의 양을 줄이고 후실리의 양을 늘려서 만들면 더 포만감이 느껴시는 파스타가 될 것 같아요.
이번에 만든건 파스타라고 하기 민망할 정도로 후실리를 너무 적게 넣은것 같아요.
비록 어떻게 불러야할지 몰라서 파스타라고 했지만 그래도 맛있으니 괜찮은 것 같아요.



만약 집에 토마토소스는 있는데 면이 없다면 이렇게 다른 재료들을 넣고 만들어 먹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을 듯 합니다.
기회가 되면 만들어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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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베이컨 김치볶음밥을 만들어 봤습니다.
평소에는 김치국물을 넣어서 조금은 촉촉하게 진밥 같은 느낌의 김치볶음밥을 주로 만들어 먹었었는데요.



마침 눈에 보였던 잘라져있는 김치에 국물이 하나도 없길래 국물을 따로 추가하지 않고 만들어봤습니다.
그랬더니 전의 김치볶음밥과는 다른 고깃집에서 고기를 다 먹은 후에 먹는 그런 볶음밥이 되었습니다.
다른 매력의 맛있는 볶음밥이 되었습니다.

이제부터 베이컨 김치볶음밥 만드는 방법을 알아볼까요.
(하단에 레시피를 정리해두었습니다.)


<준비물 / 넉넉한 1인분>

밥 한공기~한공기반, 김치 (썰기전 보통크기 양파 반개정도), 베이컨 한줄, 보통크기 양파 반개, 다진마늘 1/3 숟가락

고추장 반 숟가락, 고추가루 반 숟가락, 간장 한 숟가락, 들기름(혹은 참기름) 약간, 후추추 약간




보통크기의 양파 반개와 베이컨 한 줄 마늘 1/3 숟가락을 준비해줍니다.
보통 볶음밥에 마늘이 들어가나요.
잘 모르겠는데 저는 마늘이 볶아지는 냄새가 너무 좋아서 볶음밥에 넣어 먹는것을 좋아하는데요.
마늘도 일종의 향신료처럼 작용해서 더 맛을 좋게 해주기 때문에 좋아해요.
전에 마늘이 안들어간 국을 먹어봤는데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들어라고요. 이건 마늘 중독이 분명해요.
하지만 굳이 넣고 싶지 않으시다면 안 넣으셔도 무방합니다.

양파는 볶음밥을 먹을때 아삭한 식감을 주어서 먹는 재미를 더해주기 때문에 꼭 꼭 넣는 것을 추천합니다.



김치는 썰기 전의 양파 반개의 크기 만큼 준비를 해주세요.



양파 반개와 베이컨은 사각형 모양이 나오게 썰어주세요.
양파표면이 상한것인가 해서 가까이서 봤더니 얇은 껍질이였습니다.
하지만 그 행동이 눈에 이롭지 않더군요.
왜 그런 어리석은 짓을 했을까요.
고생을 참 사서하네요.
역시 양파는 맛있지만 눈에는 고통스러운 채소입니다.

자른 김치 사진이 없지만 양파나 베이컨의 크기와 비슷하게 잘라줍니다.
베이컨과 김치는 도마와 칼을 사용하는 것보다 가위로 대충 자르는 것이 더 편리합니다.
나중에 뒷정리하기가 더 편하니깐요.




원래 김치 볶음밥을 먹을 때 베이컨 같은거 안 넣고 오직 김치를 주재료로 해서 먹었는데요.
마침 어제 엄마가 세일해서 저렴한 베이컨을 구매해 오셔서 조금의 사치스럽고 더 맛있는 볶음밥을 만들었네요.
하하하하핳




이렇게 생긴 베이컨입니다.
얇게 썬 삼겹살 같기도 하네요.
원래 베이컨은 어느 부위일까요. 궁금하네요.



자 이렇게 맛있게 생긴 베이컨을 달궈진 후라이팬에 넣고 구워줍니다.
이때 베이컨에서 기름이 나오기 때문에 따로 식용유를 사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베이컨에서 나온 기름이 볶음밥을 한 층 더 맛있게 만들어 줄 것이기 때문이죠.



잘 구워진 베이컨에 준비해둔 마늘과 양파를 넣어줍니다.
베이컨을 먼저 구울까 마늘은 먼저 구울까 고민을 해봤는데 베이컨을 먼저 구운 것이 정말 잘 한 일같아요.
다진마늘은 빨리 탈 수 있고 잘 구워진 베이컨과 거기서 나온 기름에 마늘과 양파를 같이 구우면 그때 풍겨오는 냄새가 진짜 대박입니다.
진짜 이대로 먹어도 되겠다 싶을 정도의 냄새예요.
그런 의미로 마늘을 넣어보는 것이 어떨까요?
:')



자 그 다음은 잘게 잘라둔 김치를 넣고 다시 함께 볶아줍니다.
아삭한 식감을 원하시면 짧게 그게 아니라면 야채의 숨이 죽을때까지 볶아주세요.



그리고나서 고추반 반 숟가락 고추가루 반 숟가락을 넣고 다시 섞어주세요.
밥이 없는 상태에서 고추장과 고추가루를 먼저 넣는 이유는 제가 많은 양을 한번에 잘 못 섞기 때문이죠.
저처럼 볶음류를 할 때 옆을 많이 흘리신다면 양이 많아지기 전에 양념을 넣으면 조금 더 편리합니다.



이렇게 양념이 잘되고 잘 볶아졌다면 밥을 넣어주세요.
저는 집에 남은 밥을 다 넣었는데 그게 한공기 반정도 였습니다.



밥을 다른 재료와 섞을때 탈 것 같다면 불을 끄고 하셔도 좋습니다.
이것은 백종원선생님께서 말씀해 주신 팁인데요.
저희 엄마도 그렇게 하라고 말해주셨지만 왠지 백선생님이 알려주시니깐 더 그럴 듯 해보이는 왜일까요.
역시 엄마 말을 귀담아 들어야하나 봅니다.



밥이 잘 섞어졌다면 다시 불을 켜고 간장 한 숟가락을 넣습니다.
이때 밥이 아닌 후라이팬에서 열기에 의해 간장이 끓여서 약간 증발을 시켜줍니다.
이렇게 하면 다 맛있다고 백선생님께서 말씀해주셨어요.
헤헤헤헿

저는 이렇게 간장까지 넣고나서 간을 봤는데 딱 맞았습니다.
하지만 혹시나 싱거우시다면 간장을 약간 더 넣으시거나 소금으로 간을 하시면 됩니다.
섞을때 탈 것 같다 싶으면 불을 잠깐 끄시는 것도 잊지마시고요.



마지막으로 후추와 들기름을 뿌려주면 끝입니다.



이렇게 맛있고 간단한 베이컨 김치볶음밥이였습니다.
촉촉하고 질척한 김치볶음밥이 아닌 밥알이 살아있는 김치볶음밥입니다.
역시 김치국물이 안 들어가고 베이컨 기름에 볶아서 그런지 고기먹고 먹는 볶음밥의 느낌이 물씬납니다.
이것도 그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고 맜있는 김치볶음밥이네요.





<레시피 정리>
1. 베이컨을 기름이 없는 달궈진 후라이팬에 굽습니다.
2. 베이컨에서 나온 기름으로 양파와 다진마늘을 볶아줍니다.
3. 김치도 함께 넣어서 볶아줍니다.
4. 고추장 반 숟가락 고추가루 반 숟가락을 넣고 볶앚줍니다.
5. 밥을 한공기에서 한공기반을 넣고 섞어줍니다. (섞는동안 밥이 탈수도 있으니 불을 끄고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6. 밥을 한 쪽으로 밀어두고 후라이팬에 간장 한 숟가락을 넣고 끓여 약간 증발을 시킨 후 밥과 함께 섞어줍니다.
7. 부족한 간을 간장 혹은 소금으로 합니다.
8. 후추와 들기름을 뿌려주면 끝!


기호에 따라 계란후라이를 해서 올려먹으면 더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저는 불 앞에 있는 것이 너무 더워서 계란후라이를 포기했지만요.
그리고 베이컨을 넣지 않으신다면 간을 제가 한 것 보다 조금더 하셔야할거예요.
베이컨에서 나오는 짠 맛 때문에 간을 많이 안했거든요.
베이컨이 없이 하실때 잘 달궈진 약간의 기름에 채소와 김치를 볶아 먹어도 맛있답니다.

오늘은 맛있고 간단한 김치볶음밥으로 식사를 하시는 것은 어떤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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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고 간단한게 오일 파스타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어디서 본 오일 파스타에 그냥 제 맘대로 다른 재료를 넣어서 만들어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습니다.

 

 

버섯과 새우가 생각보다 조화롭운 맛을 주더라고요.

이제부터 제가 만들어 먹은 새우 버섯 알리오 올리오 / 새우 버섯 오일 파스타를 만드는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밑에 레시피를 간단하게 정리해두었습니다.)

 

 

<준비물 / 1인분 기준>

파스타 면, 소금, 후추, 올리브 오일, 마늘 2개, 작은 양파 반개(혹은 큰 양파 1/4개)

버섯, 새우 (버섯과 새우는 기호에 따라 적당량을 준비해주세요.)

 

 

 

마늘은 편으로 양파는 길쭉하게 먹기 적당한 사이즈로 썰어줍니다.

양파는 길쭉하게가 아닌 마늘과 비슷한 모양으로 네모난 모양으로 썰어도 됩니다.

하지만 저는 그렇게 썰게 되면 양파의 매운 맛으로 눈이 힘들어지기 때문에 길쭉하게만 썰었습니다.

버섯은 먹기 좋은 크기로 찢어서 준비를 해주고요.

저처럼 새우가 냉동이시라면 조금 녹인 후에 사용하기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그래야 볶을 때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겠죠.

 

 

후라이팬에 올리브 오일을 넣고 달궈줍니다.

뜨거워진 후라이팬에 양파과 마늘을 넣고 노릇하게 볶아줍니다.

이렇게 하면 기름에 양파와 마늘의 향이 배어나와 한층 더 맛있는 기름이 됩니다.

 

파스타 면을 삶는 사진은 준비를 못했는데요.

소금을 넣어 간간한 상태의 끓는 물에 면을 8분 정도 삶아줍니다.

소금을 넣는 이유는 면이 간이 되서 더 맛있다고 합니다.

면이 다 삶아지면 면수를 버리지 않고 준비해줍니다.

 

 

적당히 노릇하게 마늘과 양파가 익었다면 새우와 버섯을 넣어줍니다.

이때 새우에 있는 물 때문에 기름의 튈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하셔야해요.

빠르게 후딱 섞어주면 수분이 증발을 해서 볶아주기 좋을 것입니다.

 

 

이렇게 새우의 색이 올라오면 면을 넣어주세요.

 

 

다른 재료들과 면이 잘 섞어지도록 볶아주세요.

 

 

매콤한 파스타를 좋아하신다면 청양고추를 한 두개 정도 넣어서 볶으면 매콤하니 더 맛있는 파스타가 됩니다.

너무 짧게 볶아주면 고추의 매운맛이 내어나오지 않더라고요.

충분히 잘 볶아주세요.

 

 

그리고 준비해주었던 면수를 이용해서 퍽퍽하지 않고 촉촉한 파스타를 만들어줍니다.

촉촉해진 파스타는 재료를 섞고 먹기에도 좋습니다.

부족한 간은 약간의 소금을 넣어가면서 맞춰주시고요.

저는 면이 제대로 안 익어서 면수를 네번 넣고 익히면서 간도 적당히 잘되고 잘 익은 면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저는 이때 넣는 것을 까먹었지만 후추도 넣어줍니다.

 

 

이쁜 접시에 담아주면 끝!

 

<레시피 정리>

1. 소금 간을 한 끓는 물에 파스타 면은 8분동안 삶아준다. (면수는 버리지 않고 챙겨둔다.)

2. 오일을 넣고 달궈준 후라이팬에 적당한 크기로 썰어둔 마늘과 양파를 넣고 노릇해질때까지 볶아준다.

3. 버섯과 새우를 넣고 볶아준다.

4. 면을 넣고 볶아준다. (기호에 따라 청양고추도 넣어준다.)

5. 면수를 이용해 촉촉한 상태를 만들면서 간을 해준다.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해둔다.

6. 후추를 넣고 마무리.

(청양고추를 마늘과 양파를 볶을 때 넣는다면 엄청나게 매운 공기를 만드실 수 있습니다.)

 

 

뒤늦게 후추를 뿌렸는데 그래도 맛있습니다.

저는 새우는 너무 많이 준비해서 이렇게 많은 양의 새우를 먹게 되었는데 이정도까지 넣지 않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면을 먹고도 새우가 남아서 따로 먹었는데요.

6개 정도의 새우를 넣어서 먹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입니다.

잘 구워진 마늘과 달달해진 양파와의 조화도 나쁘지 않습니다.

 

어렵지 않은 새우 버섯 알리오올리오 / 새우 버섯 오리파스타를 만들어 맛있는 식사를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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