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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밥보다 간식을 더 많이 먹었다.

그래서 조금은 더 건강한 식사를 하고 싶어서 김치볶음밥을 먹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조금은 특별하고 건강한 식사를 하고 싶었으나 나의 아이디어의 한계이다.

김치볶음밥도 마트에서 할인하는 베이컨을 사와서 만들었으니 특별한 것이다.

왜냐 맛이 있을테니깐~~

김치랑 애호박이랑 베이컨을 잘게 잘라서 볶아준 뒤 간장 조금 설탕 조금 넣어서 간을 하고 밥을 넣고 볶아주었다.

국소스를 넣으면 더 맛있겠지만 없으니 패스라고 후추는 빠질 수 없지

그리고 빠질 수 업는 김부각 

화사가 나혼자산다에 나와서 먹은 이후로 김부각을 구하기가 쉬워졌다.

원래는 잘 보이지도 않았고 쇼핑몰에서도 찾기 힘들었는데 이제는 쉽게 쉽게 찾을 수 있어서 챙여두고 먹기 좋다.

김부각에 올려서 한입 두입 먹다보면 볶음밥이 어디갔는지 다 먹고 없다.

어느 하나 부족하지 않게 양을 조절해서 먹다가 보면 그냥 김부각 한 봉지를 더 꺼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면 밥을 더 먹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 이건 뭐 뫼비우스의 띠다.

오늘도 빠질 수 없는 간식

CU에 갔는데 처음보는 젤리가 있어서 사왔다.

7월 행사로 2+1해서 3,000원에 사온 듯 하다.

망고맛이랑 리치맛 두가지였다. 

살구색의 젤리는 엄지손톱 정도 크기에 10개가 들어있다.

세봉지를 3,000원에 사왔으니 한봉지에 1,000원

그럼 젤리 한 알에 100원이다.

좀 비싼듯

말랑말랑하고 세게 누르면 터질 것 같은 촉감이기만 터지진 않고 찢어질 것 같다.

쫀뜩쫀뜬 한 젤리는 아니고 곤약젤리 같은 식감인게 개인적으로 마음에 든다.

쫀득한 젤리는 치아에 달라붙는게 있는데 그런거 없이 깔끔해서 좋다.

약간 대만 망고 젤리 같은 느낌도 든다.

이것 망고맛

 

망고맛도 10개가 들어있고 크기도 비슷하다.

약간 딱딱한 겉껍질에 안에 촉촉한 젤리를 넣어서 양옆은 사탕 껍질처럼 감아서 만드는 것 같다.

그럼 촉촉한 젤리의 수분이 딱딱한 껍질로 옮겨가서 적당히 부드러워진 것 같은 느낌이랄까??

겉부분이랑 속젤리랑은 식감이 좀 다른 느낌이다.

속 젤리가 마르면 겉껍질처럼 되는 건가??

모르겠닼ㅋㅋㅋㅋㅋ

오랜만에 마음에 드는 젤리를 찾아서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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