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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비가 추적추적 내리면 전이 먹고 싶어지잖아요.
그게 비 내리는 소리랑 기름 소리랑 비슷해서 생각이 나는 거라고 하던데 진짜 많이 생각나더라고요.
그래서 감자전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감자전을 갈아서 많이 만드는데 저는 감자채를 썰어서 만들었습니다.
강판에 가는게 귀찮아서 채썰었는데 뭔가 시간은 비슷한 것 같은 기분이네요.
그래도 감자의 식감도 살아있고 바삭하니 맛있게 되서 기분은 좋았답니다.





이제 감자채전을 만들어 볼까요.
(하단에 레시피를 정리해두었습니다.)





<준비물>
감자 3개, 양파 1/4개, 당근 반개, 부침가루 3 숟가락, 소금 약간, 후추 약간






감자, 양파, 당근은 채썰어서 준비해줍니다.
전을 작게 부칠 것이기 때문에 채썬 재료들을 반으로 한번 더 썰어줬습니다.
당근은 색감을 위해 넣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엄마의 추천으로 넣은 것이라 안 넣으셔도 되요.
그런데 확실히 당근이 들어가니깐 좀 더 이쁜 것 같긴 하더라고요.







거기에 부침가루 3숟가락, 소금 한꼬집, 후추를 3번정도 톡톡해서 뿌려줍니다.
그리고 숟가락으로 골고루 섞이도록 저어줍니다.
가루가 충분히 섞어지면 물을 머그컵에 반정도 넣었습니다.
120~150ml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만약에 물을 넣었을 때 되직한 것 같아도 채소들에거 물이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물을 조금 덜 넣어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잘 섞어주면 이런 비주얼이 됩니다.
반죽이 적어보이지만 감자들이 흩어지지 않을 정도라서 전 부치는 건 힘들지 않을 거예요.




기름을 충분히 넣고 약한 불이서 뜨겁게 달궈주세요.



숟가락으로 한숟가락씩 올려주세요.
이렇게하면 바삭한 부분이 더 많아서 맛있답니다.
크게 만들면 한번에 뒤집는게 힘들기도해서 이게 편하더라고요.
반죽과 감자들이 흩어지지 않도록 얇게 올려주세요.
그리고 감자가 잘 익을 수 있도록 천천히 약한 불에 익혀주세요.






이렇게 어느정도 익어보이면 뒤집어서 또 익혀주세요.





뒤집었는데 이렇게 흩어질 수도 있어요.
그러면 남은 반죽으로 전에 붙여주셔도 되고요.
아니면 그냥 따로 구워서 바삭하게 해서 드셔도되요.
저는 그냥 기름이 많은 쪽에 두고 다른 전들이 익을 동안 먹었어요.
튀겨지듯 되서 맛있더라고요.


열심히 준비한 반죽을 다 구우니깐 작은 걸로 16개 정도 나오더라고요.
크게하면 3개 정도 나올 것 같습니다.


<레시피>

1. 감자 3개, 당근 반개, 양파 1/4개를 채 썰어서 준비합니다.
2. 채 썬 재료에 부침가루 3숟가락, 소금 한 꼬집, 후추 약간을 넣고 골고루 섞어줍니다.
3. 물 반컵 (120~150ml)를 붇고 섞어줍니다.
4. 기름을 충분히 두른 후라이팬을 약한 불에서 충분히 달군 후 반죽을 올리고 굽습니다.






바삭바삭하고 노릇하게 잘 구워졌죠.
처음에 구울 때 생각보다 많은 것이라 생각을 했는데 둘이 먹기 딱 좋은 양이였습니다.
밤에 야식으로 먹기 딱 좋더라고요.
살로가기 딱 좋아보이지만요.

양파가 들어가서 그런지 떡볶이 집에서 파는 야채튀김 같은 맛이 나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떡볶이 생각도 많이 나서 다음에 떡볶이 만들때 같이 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역시 맥주에는 감자죠.
야식으로 맥주와 함께 먹기 좋은 감자채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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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민트 초콜릿 좋아하시나요.
저는 그렇게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는데요.
굳이 따지자면 호입니다.
그래서 민트초코맛은 아이스크림을 제외하면 굳이 다른걸 사먹어 본적이 없는데요.
누가 사왔는지 집에 이게 있더라고요.
그래서 한번 먹어봤습니다.
찾아보니 꽤 유명한 초콜릿이더라고요.





저도 친구 먹는걸 먹어봤던 것 같은 기억이 어렴풋이 나는 초콜릿이거든요.
이렇게 통째로 보는건 뭔가 처음인것 같은데 앤디스 크림 데 민트 띤이란 초콜릿입니다.






처음 먹어봐서 그런지 저 위 아래 초록색 부분까지 초콜릿인줄 알았는데 까고보니 아니였더라고요.
하하
뭔가 낚인 기분이지만 그래도 뭐 괜찮아요.
제가 몰랐던거니깐요.
그리고 하나하나 개별 포장이 되있기도 해서 먹기 편리하고 들고 다니기도 편하잖아요.
하지만 따로 통을 들고 다녀야할 것 같지만요.




페퍼민트 오일이 0.1%가 들어가 있네요.
칼로리도 740kcal인데 개당 26kcal정도라서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도 진짜 당 떨어질때 한 두개 먹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많이 달지 않으니깐 초콜릿을 먹었다는 죄책감도 덜 느껴질 것 같네요.






크기는 딱 한입에 먹기 좋은 사이즈예요.
앤디스라고 로고가 적혀있고요.
초코와 초코 사이에 민트가 있습니다.





생각보다 달지 않은 초콜릿이예요.
성인이 된 이후부터 단게 많이 안 땡기더라고요.
초콜릿을 먹어도 많이 못 먹고 안 먹게 되기도 하고요.
그런데 이건 많이 달지 않아서 먹기 좋고 괜찮네요.
달지 않고 민트 맛이 나니 뭔가 깔끔하기도 하고 초코릿을 먹고 나서 텁텁한 느낌도 별로 없고요.
입에 넣자마자 민트향이 확퍼지고 씹을때마다 민트맛이 나서 맛있네요.
그렇게 민트향을 좋아하지 않아도 거부감 없을 정도의 향인것 같아요.






많이 달지도 많고 괜찮은 초콜릿을 발견한 것 같아서 좋네요.
이미 유명해서 뒷북 치는 것 같지만 저는 처음 먹어보는 거니깐요.
다른 종류도 3가지 정도 있는 것 같은데 그것들도 사서 먹어봐야겠어요.
앤디스 처음 들어보는 회사였지만 괜찮다는 생각이 들어요.
다른 맛도 맛있다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민트맛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약할수도 있으니 싫어하는 사람들도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을 정도의 초코릿 같습니다.
당이 떨어질 때 앤디스 크림 데 민트 띤을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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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카레 좋아하시나요.
저희 집은 카레를 한번 만들때 엄청 큰 냄비에 한 솥을 만들어놔서 다 먹어갈때 쯤이면 질려서 못 먹을 정도가 됩니다.
하지만 신기한게 그렇게 질리게 먹고나도 가끔 생각이 아는게 카레더라고요.
그래서 집에 돈까스도 있길래 카레 돈까스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제가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양도 적당한 냄비 하나 정도 나오게 만들었어요.
왜냐면 며칠동안 카레만 먹고 싶지 않으니깐요.


카레 만들게는 쉬워도 돈까스를 잘 굽는건 너무 어렵네요.
겉은 타고 속은 안 익고요.
언제쯤이면 돈까스를 잘 구울 수 있을까요.

이제 카레돈까스를 만들어 볼까요.
(하단에 레시피가 정리되있습니다.)




<준비물 / 대략 8인분>
카레가루 20 숟가락, 버터 약간, 양파 2개, 당근 반개, 두부 반모, 마늘 3개, 돈까스




오뚜기 카레 봉지 뒷면에 카레돈까스 레시피가 있던데 5큰술이 2인분이라고 나와있더라고요.
그건 계량스푼을 사용한거겠지만 저는 언제나처럼 밥숟가락으로 20 숟가락해서 대략 8인분을 했어요.

먼저 양파를 깍뚝썰기를 해서 준비를 해줍니다.
양파를 카라멜라이징을 하면 맛있는 카레를 만들수 있다고 백종원님께서 말씀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풍미가 더해진 카레를 만들기 위해 카라멜 라이징을 해주었습니다.




냄비에 양파를 넣고 기름을 둘러줍니다.





저는 더 맛있는 카레를 만들기 위해 버터도 한 덩어리 넣어줬습니다.
그리고 약한 불로 열심히 볶아 주면 되는데요.
저는 이때 나머지 재료를 손질했습니다.
저는 볶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작게 썰었는데도 20분 정도를 볶아줬어요.
그래서 재료들 손질하고 주변을 정리할 시간이 있어서 여유롭게 만들 수 있었습니다.




양파가 잘 익는 동안 두부, 당근, 마늘을 손질해주었는데요.
카레에 들어가는 두부도 생각보다 매력있더라고요.
집에있던 두부가 찌개용라 단단하지 않아서 잘 부서지더라고요.
그래서 밥에 비벼먹을때 부서져서 밥이랑 카레랑 같이 섞어 먹으니깐 맛있더라고요.
단단한 두부를 사용해도 되겠지만 이것도 나름대로 매력있네요.

당근은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작게 썰어서 넣어주었답니다.
마늘은 왜 넣었는지 모르겠지만 눈에 보이길래 넣었어요.
보통은 안들어가지만 저는 마늘을 좋아하기에 어디든 다 넣어먹습니다.
그래서 한번 넣어봤어요.
카레가 향이 강하니깐 그렇게 마늘향이 아지 않더라고요.




카레는 감잔데 집에 있는데 이 조꼬미 하나 뿐이라 이거만 넣었답니다.
카레를 다 먹기 전에 감자를 사오면 삶아서 넣어야겠어요.







재료 손질을 하는 와중에 한번씩 양파를 확인해줘야하는데요.
그래야 타지 않고 골고루 볶을수 있고 냄비가 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사진상으론 밝게 나왔는데 좀 더 진하게 볶아주세요.
그정도 되면 다른 야채들을 넣고 볶아줍니다.






두부가 부서질수있으니 조심조심 잘 볶아주고 물을 넣어줄게요.





카레를 넣지 않았는데도 진한 육수가 됬죠.
물은 머그컵 3번 정도 넣었는데 약 1L입니다.







이제 준비해둔 카레를 넣어줍니다.
뭔가 묽은 카레가 됬는데 카레가 잘 풀어지고 들어간 재료들이 충분히 익을때까지 좀 끓이고 하니깐 어느정도 진해지더라고요.



이제 망한 돈까스를 구워볼까요.





약한 불에거 빵가루가 익는 정도의 온도가 되면 돈까스를 넣어줍니다.






지글지글 열심히 구워주면 되는데요.






이정도 구우면 다 익었을줄 알았는데 속이 안익었더라고요.
그래서 먹을만한 크기로 잘라서 다시 구워줬답니다.
돈까스 겉면이 엄청 위의 사진 보다 더 타게 됬습니다.
약한 불로 열심히 익혔는데 돈까스가 좀 두꺼워서 그런지 잘 안익네요.






그래도 얼추 맛있어 보이는 카레가 완성이 됬습니다.

양파를 카라멜라이징을 해서 그런지 버터를 넣어서 그런지 마늘을 넣어서 그런지는 잘 모르겠지만 동생이 다른 카레보다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더운날 불 앞에서 고생한 보람이 있네요.


<레시피>
1. 양파를 깍뚝썰기 후 카라멜라이징 해줍니다. (20분 정도)
2. 양파가 익는 동안 다른 재료들을 손질합니다. (당근, 감자, 두부, 마늘)
3. 양파가 어느정도 카라멜라이징되면 다른 재료들을 넣고 볶아줍니다. (고기를 넣으신다면 이때 다른 재료들보다 먼저 볶아준 다음 야채를 넣어주는 것을 추천합니다.)
4. 물을 넣고 한번 끓여줍니다.
5. 카레가루를 넣고 잘 풀어줍니다.
6. 돈까스를 약한 불에 잘 구워줍니다.
7. 밥과 돈까스 카레를 맛있게 먹으면 끝!


날씨도 더운데 왜이렇게 불을 많이 쓰는 음식이 해먹고 싶은지 모르겠어요.
간단하게 불 없이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생각나면 참 좋은텐데 말이예요.
그래도 오랜만에 카레에 많이 타긴했지만 돈까스를 같이 먹으니 맛있긴 하더라고요.

더위 조심하시고 맛있는 카레 돈까스를 만들어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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