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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에 추적추적 비가 왔었죠.
밥을 먹기 위해 나왔는데 생각보다 비가 많이 내려서 어쩔 수 없이 롯데 백화점 안에서 먹게 되었는데요.
빠르고 심플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서 몬스터 김밥에서 먹게 되었습니다.




몬스터 김밥은 롯데백화점 지하 1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사진의 에스컬레이터 보이시나요. 이렇게 에스컬레이터와 매우 가까워서 찾기 쉬우실 거예요.




메뉴는 이러합니다.
다른 김밥 집과 가격이 유사해서 금액대는 괜찮은듯 합니다.
저희는 안동찜닭덮밥, 치즈돈까스, 메밀국수를 먹었습니다.






치즈 돈까스입니다.
음식이 바로 해서 나오기 때문에 따끈 따끈하더라고요.
치즈도 완전 쭉쭉 잘 늘어나고요.
예전에 마지막으로 먹은 치즈돈까스에서 고기 누린내가 나서 한동안 안 먹었었는데요.
이 돈까스는 누린내도 안나고 맛이 좋네요.
오랜만에 치즈돈까스를 먹었는데 성공적이라서 행복합니다.
소스 없이 그냥 먹어도 그렇게 싱겁지 않더라고요.
하지만 소스와 함께 먹으면 배로 맛있습니다.






다음은 안동찜닭덮밥입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는 안동찜닭을 덮밥으로 먹으면 얼마나 맛있을까요.
정말 맛있습니다.
약간 매콤한 맛이 밥과 잘 어울리더라고요.
찜닭은 주로 많은 양을 한번에 팔기 때문에 혼자 먹기는 힘든데요.
그럴때 와서 먹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자 마지막은 메밀국수입니다.
날이 더워서 한 메뉴만은 시원한 것을 먹고 싶어서 메밀국수를 시켰습니다.
살얼음도 같이 나와서 정말 시원했습니다.
우리가 아는 그런 메밀국수인데요.
이 메뉴를 따로 나중에 시켜서 제일 마지막에 나와서 다른 자극적인 음식을 먹고 먹어서 그런기 간이 좀 심심하더라고요.
하지만 이 메뉴만을 단독으로 먹는다면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역시 조금 기다렸다가 메밀국수를 먼저 먹을걸 그랬나봐요.
좋아하는 메밀국수의 맛을 잘 느끼지 못한 것이 아쉽습니다.


소나기처럼 내린 비 때문에 먹게된 음식이지만 성공적이여서 좋네요.
저희 옆자리에 혼자 와서 드시는 분도 계셨는데 혼밥을 하기에도 나쁘지 않더라고요.
음식도 빠르게 나오고 맛도 나쁘지 않아서 롯데 백화점 안에서 쇼핑을 하신다면 이곳에서 식사를 해보기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희 옆자리에 혼자 와서 드시는 분도 계셨는데 혼밥을 하기에도 나쁘지 않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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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구리를 나가게 되서 점심을 먹게 됬습니다.

바로 양촌리를 가게 되었는데요.

양촌리는 구리 사거리에서 보면 바로 보이는 엄청 큰 건물인데 한번도 가본 적이 없었어요.

그런거 있잖아요. 너무 잘 보이면 잘 안가게 되는 뭔가 다녀와본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식당이요.

그래서 그런지 한번도 가볼 생각을 못했는데 오늘은 어쩌다보니 가게 되었습니다.

 

 

양촌리는 24시간 인가봐요.

건물도 엄청 커서 단체 손님들이 가기 좋은 것 같더라고요.

바로 앞에 차들이 엄청 많던데 그저 주차공간이라 차가 많은 걸까요??

건물의 오른쪽으로 해서 갔더라면 편하게 길로 갈 수 있었텐데 횡단보도를 건너고 바로 양촌리로 가게 되면 이렇게 많은 차들을 직면하게 된답니다.

열심히 차사이로 해서 겨우겨우 식당에 도착했습니다.

 

 

 

 

저희가 조금 이른 점심시간에 가서 손님이 별로 없더라고요.

저는 이런 시간대를 좋아해요. 사람이 적을 때 들어가서 편하게 밥을 먹고 나서 많이 질때쯤 나오는 시간대요.

사람이 많은 시간대는 정신없어서 밥이 코로 입으로 들어가는 지도 모르겠고 대화 소리도 잘 안들이고 해서 싫더라고요.

저희는 네명이 가서 돼지갈비 4인분을 시켰습니다.

돼지갈비는 17,000원 삼겹살은 14,000원이랍니다.

 

 

 

쌈이 이쁘게 해서 나오지 않나요??

정갈하면서 깔끔하죠.

 

 

이건 준순 무침 같았어요.

아삭아삭하니 먹을만 하더라고요.

 

 

 

김치는 엄청 큰 접시에 정갈하게 나오더라고요.

뭔가 임금님 수라상에 올라갈 것 같은 접시같아요.

 

 

 

동치마와 양파절임도 맛있었어요.

제가 고기를 먹을때 쌈을 잘 안 싸서 먹어서 야채는 이런 양파절임이나 동치미를 많이 먹는데요.

간도 적단하고 시원하고 맛었어요. 고기랑 먹기 딱 좋더라고요.

앞접시를 인당 주개 주던게 그게 이 두개를 담아서 먹으라고 하는것 같아요.

근데 밑반찬들이 잘라져서 나오는게 아니고 통으로 나와서 잘라서 먹게 나와요.

그걸 미리 알았더라면 고기를 자르기 전에 미리 잘랐을텐데 그게 좀 아쉬웠어요.

혹시나 고기를 잘랐다면 새로운 가위를 하나 더 달라고 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저희는 그냥 잘라서 먹었어요. 그렇게 먹는다고 죽진 않겠죠. 저의 위를 믿습니다. 하하

그래도 그렇게 나오는 것이 비주얼 면에서도 좋더라고요. 잘라서 나오는거도 충분히 정갈해 보일 수 있지만 통으로 나오는 것이 더 깔끔하고 대접하는 느낌이 많이 든다는 것이 이번에 느끼게 됬어요.

그리고 음식 재사용을 하는 것에 대해서도 뭔가 더 안심이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이건 안 먹어봐서 잘 모르겠네요.

그래서 다른 반찬이 맛있으니깐 이것도 맛있었겠죠?

이렇게 보니깐 또 맛있게 생겼네요. 버섯을 엄청 좋아하는데 고기에 정신이 팔려서 먹어보질 못했네요.

아쉽군요.

 

 

맛있는 쌈장이죠.

고기에는 쌈장이 진리입니다.

 

 

 

고기가 항아리 뚜껑같은 접시에 담아져서 나왔어요.

4인분이 이게 전부는 아니고요.

 

 

판 위에 올라와 있는 것 까지해서 4인분입니다. 

 

 

고기를 먹는데 밥과 된장찌개가 빠질 수 없죠.

고기를 먹을 때 밥과 함께 먹어야 영양분이 골고루 흡수가 잘 된다고 하더라고요.

된장찌개에 야채가 엄청 많았어요. 버섯도 있었고요.

하지만 두부가 없다는 것이 조금 아쉽더라고요. 두부가 있어야 밥이란 비벼먹을때 더 맛있느데 말이죠.

 

 

처음 가보는 양촌리였지만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직원분들도 신경을 잘 써주고 판도 바로바로 잘 갈아주고요.

하지만 손님이 많고 단체 손님도 많이 받고 그래서 그런지 새 그릇에 고추가루가 묻은게 있더라고요.

그만큼 많이 바쁘다는 것이겠죠. 직원분께 말했을 때 죄송하다면서 바로 바꿔주셨으니 그럴수도 있죠.

그리고 생각했던 것 보다 가격이 조금 높았고요.

그것 말고는 전체적으로 분위가나 맛은 괜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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