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주변에 있는 식자재 마트에 처음 가봤다.
언제부터 있었는지 모르지만 엄마는 한번 꼭 가보고 싶었는데 기회가 없었다고 했다.
오랜 시간 집을 떠나 생활하다가 가끔 이렇게 집에 있을 시간이 많아졌을 때 엄마와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있는 게 좋다.
여기저기 구경을 하다가 냉동코너에서 와플이 보며 냉큼 가져왔다.
가격은 정확히 기억이 안나지만 5000원대 였던 거 같다.
꽤나 큰 봉투에 20개의 미니 와플이 들어있다.
편의점에 파는 낱개 포장이 되어있는 벨기에 와플을 기대하며 사 왔다.
그 큼직한 설탕이 씹히고 달달한 맛을 기대하며 구매하였다.
크기는 여자 손바닥 정도 인듯하다.
이 와플은 냉동식품이기에 에어프라이어에 돌려 먹어봤다.
맛있게 구워지기 바라면서 160도에서 5분 동안 구워줬다.
3분 굽고 뒤집고 2분을 더 구웠다.
꺼내보니 역시나 아주 따끈따끈하고 노릇하게 구워졌다.
와플이 식기 전에 시원한 우유를 준비해야만 한다.
반을 갈라보았다.
저 쫄깃해 보이는 결이 보이나.
역시 맛있었다.
편의점 벨기에 와플보다 맛있다.
얇은 부분은 잘 구워져 바삭하고 두꺼운 부분은 쫄깃하고.
가끔 보이는 설탕결정은 와그작 기분 좋게 씹히기고 하면서 어떤 부분은 살짝 녹아 달짝지근하다.
요즘 집에 자주 와서 살이 2킬로나 쪘기에 2개밖에 먹지 못했다.
하지만 그 뒤에 바로 엄마의 집밥을 먹었다.
고기에 쌈을 싸서 아주 맛있게 많이.
역시 집에 오면 살이 찔 수밖에 없다.
지금도 사진을 보면서 너무 먹고 싶다.
씁쓸하고 시원한 아메리카노에도 좋을 것 같고 우유는 두말할 것도 없이 최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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