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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에서 조금 오래 살다가 잠깐 본가에 들어왔다.

어쩌다 한 번씩 집에 올 때도 항상 엄마와 자주 술잔을 기울였다.

엄마는 내 술친구다.

그렇게 한잔 한잔 기울이던 술잔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니 거의 매일이 되었다.

나의 몸무게를 나날이 늘어 생애 최고 몸무게가 되었다.

그렇게 살집이 있는 몸이 아니기에 그리고 그렇게 몸무게의 변동이 큰 체질도 아니지만.

아주 가볍게 치고 올라 몸무게를 갱신한 것이 참 웃겼다.

엄마에게 이 사실을 알리니 술 살이라 했다.

하지만 오늘도 엄마와 술잔을 기울였다.

그래도 안주는 건강하게 술도 칼로리가 낮은 것으로.

처음 카스 라이트를 먹어본 것은 스무 살쯤 친구란 편맥을 했을 때였다.

그때는 편맥이 가능했던 때였는지 아니면 하면 안 되는 것이었는데 그냥 공공연하게 사람들이 먹었는지.

친구 집 주변으로 찾아가 집에서 가져온 과일을 펼쳐놓고 과자 한 봉지를 까놓고 수다를 하염없이 떨었다.

요즘같이 외출이 자유롭지 않고 하물며 마스크를 벗고 무엇인가 먹기 어려운 때 가끔 생각이 난다.

또 그때 그 친구들이 전화 한 통으로 나올 수 없이 거리가 멀어진 것이 쓸쓸하다.

언제가 또 이렇게 엄마와 술잔을 기울이는 것이 큰 행사가 될지 모른다.

그래서 이때는 추억할 수 있게 기록을 남겨보려 한다.

엄마가 좋아하지만 나는 그냥 그런 당근과 함께.

엄마는 잘 먹지 않지만 내가 잘 먹을 것을 기대해 사온 체리와 함께.

살을 한 껏 포동포동 올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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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맥주는 피츠입니다.

역시 밤에 잠들기 전에 마시는 맥주는 꿀이죠.

지난 번에 리뷰했던 필라이트처럼 요즘 티비에 광고로 많이 나오는 맥주이죠.

피츠를 사러간 마트에는 필라이트가 품절이더라고요.

요즘 한창 인기가 좋은 것일까요.

조정석이 나와서 '3초면 알게 된다' 하고 하면서 끝 맛의 깔끔함을 강조하죠.

저는 배우 조정석님을 좋아하기에 한번 구매를 해보았습니다.

이렇게 저과 같은 생각을 가지고 구매하는 소비자들 때문에 광고 회사에서 연예인들에게 광고를 맡기는 것이겠죠.

팬들이 구매를 하는 것으로인해 연예인을 광고에 사용하지 않을 때보다 더 많은 구매가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이겠지요.

하지만 치킨만은 연예인을 광고에 넣지 않아도 잘 팔릴텐데 말이죠.

이렇게 광고 효과가 생겨나는 것은 좋은 현상이겠지만 그러 인해서 치킨의 가격이 오르는 것은 구매자인 입장에서 너무나 슬픈 일이거든요.

치킨 가격이 더 오를 수 있다는 소식을 들은 기억이 있어서 너무 슬프네요.

치킨엔 맥주인데 말이죠.

더 많은 맥주와 치킨을 먹기 위해서는 비싸지면 안되는데 말이죠.

 

다시 피츠로 돌아와서 피츠는 클라우드에서 만들었습니다.

클라우드도 괜찮다고 하던데 다음에 마셔봐야 겠습니다.

clean & fresh 가 피츠를 설명하는 말 같은데요.

깔끔하고 신선한 맛일까요.

도수는 4.5도 입니다.

캔에 보면 유러피안 어쩌구 하고 써있던데 그래서 원재료들이 외국산일까요?

아니면 더 맛있어서 그런 것일까요.

이유는 어찌됬든 한국산이든 수입산이든 상관이 없지만 그냥 궁금하네요.

뭔가 맛있게 먹어보고 싶어서 집에 있던 차갑게 한 후 따라 마셔 보았는데요.

캔 자체로 마시는 것 보다는 편하지만 맛은 비슷한 것 같습니다.

맛있어보이게 거품도 충분히 만들고 싶었지만 쉬운 일이 아니네요.

맥주의 맛은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며칠 전에 카스를 마셨었는데 전에는 몰랐는데 뒷 맛이 씁쓸함이 많더라고요.

전에는 몰랐던 건지 그냥 인식을 안하고 있던건지 아님 그날의 컨디션이 안 좋았던 것인지 별로인 날이였습니다.

그런데 피츠는 광고에서 보여주는 것과 같이 목넘김이 부드럽게 잘 넘어가고 쓴맛이 많이 나지 않더라고요.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던 맥주입니다.

거품을 더 풍성하게 만들었다면 좋았을테지만 그렇지 못한 것이 아쉽니다.

깔끔한 맥주 맛이 다음에 또 사먹기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는 주로 피쳐로 사서 마시는데 피쳐로 나온 것은 없더라고요.

병에 나온 500ml짜리는 있었던 것 같은데 좀 더 크게 나온 것을 발견하지 못한 것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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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티비를 보면서 엄마랑 맥주 한잔 하는걸 정말 좋아해요.
티비를 보던 와중에 초록 코끼리가 나오는 맥주 광고가 눈에 띄더라고요.
요즘은 유명 연예인들이 나와서 맥주 광고를 하면서 엄청난 시원함을 광고하잖아요.
근데 코끼리??? 그것도 초록 코끼리??

외국에서는 동물을 상징으로 하는 맥주들이 간혹 있잖아요.

그런데 우리나라 맥주에서 동물 그림이 있는 걸 본 기억이 없어서 뭔가 신선하더라고요.


그래서 지난번에 마트에 갔을때 구매를 해보려고 있으나 아직 안 들어왔더라고요.
그러다 어제 갔을때는 있어서 바로 구매해왔죠


12캔에 만원!!!
그런데 왜 제가 마트에 갔을때는 6캔에 오천원이 넘는 가격이였을까요.
확실히 다른 맥주들 보다는 2000원 넘게 저렴하긴 했지만 그래도 뭔가 찜찜한 기분


그래도 코끼리 그림이 귀엽네요
뭔가 어렷을때 보던 만화에서 나올 법한 비주얼이죠??


맥주에는 역시 감자칩이죠
먹다가 남긴거 다시 먹는거지만 끄래도 맛있네욯ㅎㅎ


캔을 처음 딱 따면 레몬향 비슷한 상큼한 향이 나더라고요 그게 비타민c 향인가봐요.
원래 다른 맥주들에도 비타민이 들어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뭔가 특이하네요.
맥주에 비타민 안들어가 있는거보단 좋은건가??


저는 우리나라 맥주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다른 맛있는 외국 맥주를 마셔보진 않았지만 이제 까지 먹어본 맥주들 중에는 카스라이트를 가장 좋아하는 편이죠
카스라이트가 탄산이 강하고 맛도 나쁘지 않더라고요.

필라이트 경우는 상큼한 향이 좋았어요.
레몬 맥주 비슷한걸 마시는 느낌??확실히 레몬이 첨가된 맥주랑은 다르긴 해요.
탄산은 좀 적은 편 같아요 맥주의 탄산을 좋아하는데 적은 것도 마실때 목 넘김이 나쁘지 않았어요.
다시 사먹을것 같지는 않지만 저렴하기도 하고 한번 마셔보기 좋은 맥주같아요.
새로운 맥주에 도전해서 본인에게 맞는걸 찾을 수도 있잖아요???



가성비 맥주 하이트진로 필라이트 마셔보세요.
어쩌면 좋아하실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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