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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애 카카오톡 쇼핑하기에서 구매한 밤호박이 아직 4개나 남았다.
근데 생각해보니깐 작은 밤호박 5개가 만원이면 비싼거 같기도하고??
갑자기 그런 의문이 들었다.
나는 좋은 구매를 한 것인가??ㅋㅋㅋㅋㅋ

무튼 하우스메이트에게 식빵을 얻어 같이 곁들여 먹기로 했다.

또또 지난번에 사서 얼마 먹지 않고 뒀던 필라델피아 딸기크림치즈도 꺼냈다.

재료
전자렌지 돌린 밤호박, 딸기크림치즈, 식빵, 시나몬가루, 메이플시럽, 우유


우유는 정말 한모금 정도 남어있었다.
한모금이라 아쉽지만 없었다면 그보다 더 아쉬웠을 생각을 하면서 만족을 한다.
이 추운 날씨에 퇴근하고 옷도 다 갈아입었는데 다시 외출할 자신은 없기에.


알록달록 가을 느낌이 물씬난다.
호박을 보니 할로윈이 생각나는 것 같기도.
어제 다녀온 다이소에는 벌써 할로윈 준비가 한창이다.


딸기크림치즈와 밤호박의 조합은 최고였다.
내가 생각했던 것 보다 맛있었다.
만약 일반 크림치즈였다면 이것보다 맛있지 않았을 것이다.
딸기크림치즈를 산 과거의 나를 칭찬한다.

식빵에 딸기크림치즈를 바르고 그 위에 호박을 올려먹으면 정말 맛있다.
약간 밤호박샌드위치를 먹은 것 같은데 밤호박도 촉촉하고 딸기크림치즈가 부드럽게 녹으면서 시나몬가루 향이 올라온다.

이조합 추천한다.
튼튼하고 흡촉한 한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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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를 처리해야한다.

지난번 카레우동을 만들어먹고 남은 우유가 기다리고 있다.
그래서 만들어 먹은 버섯삼겹리조또

파스타로 만들어 먹어도 좋지만 그렇게 하면 설거지 할 냄비가 하나 더 늘어나니깐 냉동밥을 넣고 리조또를 먹어야겠다.

재료
밥, 우유, 대패삼겹살, 버섯, 대파, 청양고추


원래는 버섯을 대패삼겹살이랑 같이 볶아서 넣으려고했다.
다 만들어 났는데 버섯이 없었다.
중간에 냉장고에서 꺼낸다는 것을 까먹고 그냥 만들어 버린것이다.
요리를 다하고 먹기 전 설거지를 하는 와중에 생각이나서 어쩔 수 없이 버섯을 따로 구워서 올리게 되었다.

오 그랬는데 생각보다 비주얼도 좋고 맛도 나쁘지 않았다.
평소처럼했다면 버섯이 있는지도 잘 보이지 않고 맛도 잘 느껴지지 읺았을 것이다.
미세하게 느껴지는 버섯의 존재감 정도 였을 것이다.
따로 구워 약간의 소금간까지 더해주니 맛이 훨씬 살아나면서 존재감 또한 살아났다.

다소번거롭게 되었지만 더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게 해준 실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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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쇼핑하기를 구경하다 밤호박을 사버렸다.

우리동네 마트에서는 밤호박 찾기란 하늘의 별따기이다.
단호박도 사람얼구만한 엄청 큰 아이들 밖에 없기에 쇼핑하기에 올라온 작은 밤호박은 정말 반가웠다.
고민없이 주문한 밤호박은 늦지 않게 도착을 하였다.

어떻게 먹으면 좋을까 고민하다 그냥 전자렌지에 돌려먹기로 했다.


재료
밤호박, 모짜렐라치즈, 메이플시럽, 계피가루


전자렌지에 잘 돌린 밤호박은 푹 익었고 씨도 잘 파내졌다.
반으로 자른 밤호박 위에 치즈를 올리고 전자렌지에 더 돌리니 먹음직스럽게 잘 녹아내렸다.
그 위에 메이플 시럽과 계피를 올려 먹으니 정말 최고다.

아침 해먹기 귀찮은 주말 아점으로 이만한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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