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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잼인생 탈출기도 현생이 바빠지면 할 수 없다.
재미없을 겨를이 없었다.
갑자기는 아니지만 심적으로 갑작스런 신입사원 교육때문에 장거리 운전을 하게 되었고 그 덕분에 전날에는 알찍 잠자리에 들었다.
교육을 받고 이래저래하다 집에 도착하고 보니 10시가 넘은 시간
후다닥 잘준비를 하고 보니 또 하루가 끝났다.
다음날은 금요일 금요일은 본가에 가야한다.
그렇게 본가에서도 바쁘게 시간은 보내고 나니 벌써 한주가 시작되었다.
정신이 없다.
작심삼일이 이틀로 끝나버리고 심심하다는 생각이 들 시간적 여유가 사라져버렸다.
그렇게 노잼 월요일이 되었다.
역시나 월요일은 노잼이다
그래서 요가를 했다.
40분이라는 시간은 딱 적당한 것 같다.
너무 길지도 너무 짧지도 않은 그런시간
적당히 양의 자세들과 적당한 여유로움에 뒤따르는 신체의 고통
다른 운동들도 그렇겠지만 요가는 고통을 즐겨야하는 것 같다.
팔다리가 저릿저릿해오는걸 참고 버텨서 더 유연해지고 부드러워진다.
사람의 마음도 그럴까
저릿저릿 전기가 오는 것을 참고 기다리고 버티다보면 아무렇지 않아질 수 있는 것일까
요즘은 뭔가 너무 많은 의미를 부여하지 않기로했다.
조금 더 가볍게 조금 더 유연하게 지내다보면 몸도 마음도 한결 가벼워지지 않을까
단단한 나무로 올 곧게 서 있는 것도 좋지만 들판에 풀처럼 바람에 살랑살랑 기대사는 것도 좋은 것 것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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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잼인생 탈출하기 정말 힘들닼ㅋㅋㅋ

어제 갑자기 노잼인생탈출기를 해보겠다면서 요가 영상보고 블로그 쓰고 그랬더니 생각보다 늦게 자서...

물론 핸드폰 안하고 바로 잤다면 그냥 평소같은 시간에 잠드는 것이였지만

잠들기 전 핸드폰은 참을 수 없지

무튼 무튼 오늘은 너무 졸려서 좀 더 이른 시간에 자고 싶다는 생각에 조금만 놀고 후다닥 요가를 해봤다.

 

 

이틀차 요가는 더욱더 힘들닼ㅋㅋㅋㅋ

감기가 걸렸던게 낫고서 비염이 오더니 숨쉬기가 더 힘들어졌다

영상 속 선생님은 자꾸 숨을 쉬라는데 선생님 숨은 어떻게 쉬는거죸ㅋㅋㅋ

요가하다 숨막혀 죽는 사람은 없나요ㅠㅠㅠㅠ

콧구멍이 작아져서 숨을 못 쉬는 것 같은 느낌의 코막힘이란 너무 힘들다.

중간중간 코가 뚫리는 듯 하다 응 아니야 숨 못 쉬엌ㅋㅋㅋㅋㅋ

죽는 줄ㅋㅋㅋㅋㅋ

그래도 운동의 증거를 남기겠다고 하이퍼랩스 찍으면서 했다

 

파닥파닥 거리는 것이 한마리의 물고기 같고만ㅋㅋㅋㅋ

 

파닥파닥 요가하는 물고기

아니 한 번 했다고 더 힘들어졌닼ㅋㅋㅋㅋ

어제는 스트레칭의 느낌이 강했다면 오늘은 갑자기 근육을 더 쓴 느낌

배랑 다리라 후들후들

손가락만 살아남았다......

 

마지막에 사바사나? 맞나?? 이게 진짜 최고다

너무 좋아 한 10초 누워있는데 세상 최고로 편하다

진짜 그 상태로 자도 된다면 바로 잘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선생님의 목소리가 깨워준닼ㅋㅋㅋㅋ

그렇게 딱 일어나면 피로가 사라지는 것 같은 느낌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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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무료하다ㅋㅋㅋㅋㅋ

시렇게 재미가 없어도 되나 싶을정도로 재미가 없고 일은 하기 싫고 드라마도 재미없고 영화도 재미없고

마냥 모든게 재미가 없는 인생의 노잼시기가 와버렸다. 주륵

왜 나빼고 다른 사람들은 전부 재미있는 인생을 살아가는 것 같지!!!!

다들 뭐하고 살길래 그렇게 재밌는게 많은 건지 궁금하다!!

 

 

그래서 노잼인생탈출기를 써보려한다.

무엇을 하면 인생이 재미가 있을 것인지.

인생이 무엇을 하면 재밌어질 수 있을 것인지.

솔직히 찾아보면 해야한 건 엄청 많다.

공부도 해야하고 운동도 해야하고 밥도 해먹고 밀린 드라마도 봐야하고 할건 엄청 많다.

그러니깐 무튼 이것저것 다 해보면서 노잼이 유잼이 될 수 있는지 한번 알아봐야겠다.

 

 

오늘은 그 첫날로 요가를 했다.

유튭을 보면 많은 영상들이 차고 넘치니 검색하기 무섭게 바로 나왔다.

 

40분이 넘는 영상을 보고 요가를 시작하자마자 바로 인생이 재밌어졌다.

운동은 물론 스트레칭도 안한지 엄청 오래 되었더니 너무 힘들다.

진짜 너무 힘들엌ㅋㅋㅋㅋㅋㅋㅋㅋ

팔다리가 내꺼가 아닌 것 같은 느낌마저 드는 이것은 무슨 일인짘ㅋㅋㅋㅋㅋ

팔다리가 저리고 떨어져나가는줄ㅋㅋㅋㅋ

왜 만세 하는 것도 힘들고 다리는 뻗는 것도 힘든 건지 뭐하나 쉬운게 없닼ㅋㅋㅋ

이렇게 힘든 걸 하다보면 그게 무엇이든 다 재미가 있는 것 같다.

 

요가가 왜 수련으로 하는 운동이었는지 알 것 같다.

세상에 일분일초가 너무 길다 길어

하다보면 몸이 힘들어서 그런지 아무런 생각이 들지 않는다ㅋㅋㅋㅋㅋ

생각을 할 겨를이 없다 선생님이 언제 다음 동작을 할 수 있게 주는 지가 세상에서 제일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마지막에 누워서 심호흡하는 동작은 세상 너무 좋았다

누워있다가 잠들뻔

 

그래도 요가가 끝나고 나니 인생이 조금은 재밌어진 것 같다.

사람이 이렇게 단순하다니 정말 어이가 없다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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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밤섬유원지에 카페가 생겼다.

어렸을 때부터 살았는데 밤섬유원지라는 이름을 많이 들었으나 한번도 가본 적은 없었다.

 

찾아보니 카페가 생기기 전에는 차박도 하고 낚시도 하고 으른들의 놀이터 같은 느낌이였나보다.

지금도 많이들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나중에 한번 날씨가 따뜻해지면 한번 해볼 만할 것 같다.

 

카페가 3층이긴 한데 층고가 높아서 도로에서 보인다.

근데 2층은 직원들 공간인지 손님들은 못들어가는 것 같다.

 

 

밖에서 보면 풍경이 엄청 좋다.

생긴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건물도 엄청 깔끔하고 좋다.

그런데 이제 막 생긴거라 그런지 정원을 아직 꾸미고 있는 중인 것 같다.

내가 갔을 때는 10월 말이라서 하늘도 엄청 이쁘고 햇빛도 따뜻했다.

바람은 아직 찼지만 야외에서 커피 마시기는 적당하고 좋다.

그런데 실내 공간이 그렇게 크진 않다.

 

 

내가 앉은 곳은 건물 바로 앞에 있는 빈백소파에 앉아서 사람들 구경은 하면서 마셨다.

커피는 비쌌다.

카스테라도 비쌌다.

나는 동네 카페 왔는데 이정도 가격이라니 띠용했지만 다른 손님들한테는 멀리서 올 정도의 카페이기 때문에 그런가 보다 했다.

원래 이런 정원이 큰 카페들은 가격대가 많이 나가는 건 사실이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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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안으로 들어가서 꼭대기로 올라가면 이런 식으로 되어있다.

큰 창으로 되어있고 하늘이 뻥 뚫려있고 특이한 의자들이 많이 있다.

생신게 특이해서 불편한간 싶었지만 엄청 편했다.

그리고 좋았던 점은 엘리베이터가 있다는 점이다.

유모차나 휠체어도 올라올 수 있어서 아기가 올라온 손님들도 있었다.

 

 

카페 일층은 베이커리들과 카운터가 있다.

꽤 많은 사람들과 많은 빵들이 있고 실내도 나쁘지 않았는데 실외가 더 좋은 것 같다.

날씨가 많이 따뜻해지면 그리고 더 많이 꾸며지면 한번 놀러가봐야할 듯하다.

집으로 돌아갈 때보니 사람들이 정원을 꾸미고 있었다.

한창 꾸미고 있어서 내년 봄 여름이면 엄청 많이 꾸미고 이쁘지 않을까 싶다.

핑크뮬리나 갈대 같은거 많이 심어두고 그러면 사진찍기 좋고 사람들도 많이 올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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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냉장고 털기
한번 장을 보고나면 재료를 다 먹을 때까지 비슷한 재료를 사용하는 건 어쩔 수 없는듯 하다.
1인 가족은 재료도 1일 1분량으로 구매하면 정말 좋겠지만 그것도 쉽지가 않다.

가장 신경 쓰였던 재료는 두부
상해버리면 큰일나 버리기에 뭘 먹으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우선 구워 먹기로했다.
두부부침에는 원래 김치볶음과 함께 먹으면 좋지만 며칠 전 회사 중식으로 나왔었기 때문에 패스하기로 한다.

있는 재료 버섯과 양파를 간장 양념에 달달 볶아 먹기로 했다.


재료
두부, 버섯, 양파, 간장, 설탕, 소금, 후추, 불닭소스



간장 베이스에 버섯양파볶음은 두부와도 잘 어울렸다.
매콤함을 버릴 수 없는 나는 불닭소스로 달랬다.

청양고추를 곁들이면 좋겠지만 이미 다 만들었기엨ㅋㅋㅋㅋㅋ
치트키인 불닭소스를 함께 먹었다.
매콤함과 감칠맛을 가진 불닭소스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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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애 카카오톡 쇼핑하기에서 구매한 밤호박이 아직 4개나 남았다.
근데 생각해보니깐 작은 밤호박 5개가 만원이면 비싼거 같기도하고??
갑자기 그런 의문이 들었다.
나는 좋은 구매를 한 것인가??ㅋㅋㅋㅋㅋ

무튼 하우스메이트에게 식빵을 얻어 같이 곁들여 먹기로 했다.

또또 지난번에 사서 얼마 먹지 않고 뒀던 필라델피아 딸기크림치즈도 꺼냈다.

재료
전자렌지 돌린 밤호박, 딸기크림치즈, 식빵, 시나몬가루, 메이플시럽, 우유


우유는 정말 한모금 정도 남어있었다.
한모금이라 아쉽지만 없었다면 그보다 더 아쉬웠을 생각을 하면서 만족을 한다.
이 추운 날씨에 퇴근하고 옷도 다 갈아입었는데 다시 외출할 자신은 없기에.


알록달록 가을 느낌이 물씬난다.
호박을 보니 할로윈이 생각나는 것 같기도.
어제 다녀온 다이소에는 벌써 할로윈 준비가 한창이다.


딸기크림치즈와 밤호박의 조합은 최고였다.
내가 생각했던 것 보다 맛있었다.
만약 일반 크림치즈였다면 이것보다 맛있지 않았을 것이다.
딸기크림치즈를 산 과거의 나를 칭찬한다.

식빵에 딸기크림치즈를 바르고 그 위에 호박을 올려먹으면 정말 맛있다.
약간 밤호박샌드위치를 먹은 것 같은데 밤호박도 촉촉하고 딸기크림치즈가 부드럽게 녹으면서 시나몬가루 향이 올라온다.

이조합 추천한다.
튼튼하고 흡촉한 한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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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를 처리해야한다.

지난번 카레우동을 만들어먹고 남은 우유가 기다리고 있다.
그래서 만들어 먹은 버섯삼겹리조또

파스타로 만들어 먹어도 좋지만 그렇게 하면 설거지 할 냄비가 하나 더 늘어나니깐 냉동밥을 넣고 리조또를 먹어야겠다.

재료
밥, 우유, 대패삼겹살, 버섯, 대파, 청양고추


원래는 버섯을 대패삼겹살이랑 같이 볶아서 넣으려고했다.
다 만들어 났는데 버섯이 없었다.
중간에 냉장고에서 꺼낸다는 것을 까먹고 그냥 만들어 버린것이다.
요리를 다하고 먹기 전 설거지를 하는 와중에 생각이나서 어쩔 수 없이 버섯을 따로 구워서 올리게 되었다.

오 그랬는데 생각보다 비주얼도 좋고 맛도 나쁘지 않았다.
평소처럼했다면 버섯이 있는지도 잘 보이지 않고 맛도 잘 느껴지지 읺았을 것이다.
미세하게 느껴지는 버섯의 존재감 정도 였을 것이다.
따로 구워 약간의 소금간까지 더해주니 맛이 훨씬 살아나면서 존재감 또한 살아났다.

다소번거롭게 되었지만 더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게 해준 실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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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쇼핑하기를 구경하다 밤호박을 사버렸다.

우리동네 마트에서는 밤호박 찾기란 하늘의 별따기이다.
단호박도 사람얼구만한 엄청 큰 아이들 밖에 없기에 쇼핑하기에 올라온 작은 밤호박은 정말 반가웠다.
고민없이 주문한 밤호박은 늦지 않게 도착을 하였다.

어떻게 먹으면 좋을까 고민하다 그냥 전자렌지에 돌려먹기로 했다.


재료
밤호박, 모짜렐라치즈, 메이플시럽, 계피가루


전자렌지에 잘 돌린 밤호박은 푹 익었고 씨도 잘 파내졌다.
반으로 자른 밤호박 위에 치즈를 올리고 전자렌지에 더 돌리니 먹음직스럽게 잘 녹아내렸다.
그 위에 메이플 시럽과 계피를 올려 먹으니 정말 최고다.

아침 해먹기 귀찮은 주말 아점으로 이만한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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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산 식재료가 그대로이다.
마늘 대파 양파 두부 버섯 등을 샀는데 요리를 해 먹었다고 할 수 없을 장도로 그대로이다.

그래서 이번에는 된장찌개를 해먹었다.
원래 만들려고 했던건 강된장이였다.
국물이 앖이 자작하게 밥에 싹싹 비벼서 먹고 싶었는데 욕심이 과해서 된장을 넣은 많이 넣어버렸다.
진한 맛을 원한 거지 짠 막을 원한건 아니였는데.

그래서 결국은 된장찌개가 되어버렸다.

재료
두부, 마늘, 버섯, 청양고추, 양파


역시나 나쁘지 않았다.
따뜬한 밥에 두부랑 버섯을 올려 한입 크게 먹는 기쁨이란 최고니깐

갑자기 날씨가 추워졌다.
조금은 더 따뜻하고 포근한 음식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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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직원이랑 수다를 떨었다.
자신이 요즘 요리해서 먹는 매력에 빠져 된장찌개를 만들어 먹었다 한다.
배달음식은 많이 시켜먹었더니 통장에도 한계가 오는 것 같고 좀 더 건강한 식사가 하고 싶어졌단다.

자신이 만든 된장찌개를 보여주면서 맛있었다 자랑하는데 갑자기 나도 요리를 해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나는 배달음식을 시켜먹진 않지만 생토마토를 먹고 라면을 끓여 먹는 등 요리라 할 수 없는 음식들로 식사를 대신 해 왔기 때문이다.

그렇게 갑자기 생각난 요리가 크림카레우동이였다.
생크림을 넣어서 만들었다면 더 맛있었겠지만 자취생에게 생크림은 사치이고 활용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우유로 대신했다.


재료
대패삼겹살, 우유, 양파, 청양고추, 카레가루, 마늘


느끼한 것을 잘 못 먹어서 청양고추를 다져서 넣었더니 훨씬 먹기 좋았다.
이번에산 재료들을 다 사용하기 위해서라도 열심히 요리해서 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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